이순신 장군 리더십 전쟁은 의지의 충돌이다. 의지가 강하면 승리한다. 의지는 두려움을 몰아낸다. 공포는 용기로 바뀐다. 그것은 기적의 승리를 낳는다. 영화 ‘명량(鳴梁)’은 공포의 의미를 포착한다. 이순신의 고뇌는 거기에 집중된다. “독버섯처럼 번진 두려움이 문제다. 두려움을 용기로 바꿀 수 있.. ♣ 좋은 글 모음♣ / 역사, 정치 2014.08.07
<국내정치> 한국 민주주의는 미국의 국가이익 한국 국민은 한국 민주주의에 대해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 한국 정치에는 지역주의나 이념 양극화 같은 단점도 있지만, 한국의 민주화는 아시아 전체에 모범적 선례가 되고 있다. 미얀마에서 캄보디아에 이르기까지, 개혁을 시도하는 권위주의 세력이건 정치적 자유를 확대하려고 투쟁.. ♣ 좋은 글 모음♣ / 역사, 정치 2014.08.06
<일본과의 관계> 미·중 협조시대 여는 한·일 관계의 모색 한·일 외교가 정상궤도를 되찾아가는 듯한 기미가 보이고 있다. 수천 년을 숙명적 이웃으로 살아오면서 두 나라 사이에는 수다한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지금은 함께 풀어가야 할 당면과제가 너무나 많은 중요한 시점이다. 오랜 역사, 특히 근대사의 전개 과정에서 한국과 일본은 서로 다.. ♣ 좋은 글 모음♣ / 역사, 정치 2014.08.04
<국내정치> 연미화중과 연미연중의 거리 21세기 들어서 국제정치의 판을 흔들 만큼 중국의 영향력이 증대되자 세계 각국이 이러한 중국에 대응하기 위해 때로는 비위를 맞추기도 하고 때로는 연합하여 견제하기도 하면서 부심하고 있다. 얼마 전 영국 출장길에 리커창 중국 총리의 영국 방문에 따른 뒷얘기가 언론에 크게 게재.. ♣ 좋은 글 모음♣ / 역사, 정치 2014.08.02
<우리역사>한·일 관계, 과거에서 미래를 보다 한·일 간 불신과 대립, 마찰의 악순환을 보면서 역사를 되돌아보게 된다. 현재는 과거가 아니고, 그 단층(斷層)도 겹겹이지만 역사는 늘 지혜와 성찰의 샘이다. 바꿀 수도, 옮겨갈 수도 없는 이웃나라 간 씨줄 날줄의 관계사는 더욱 그렇다. 선대의 현실주의(Realism) 외교는 불편하기도, 무.. ♣ 좋은 글 모음♣ / 역사, 정치 2014.07.31
<프랑스 역사>역사의 관리 프랑스의 어느 곳을 가든 아무리 작은 마을이라도 한복판에 전몰자를 추모하는 기념물이 세워져 있다. 그런데 이 기념물들은 제2차 세계대전 희생자가 아니라 거의 모두가 제1차 세계대전 희생자를 위한 것이다. 그만큼 1차 대전이 프랑스에 남긴 상처가 깊어 지금도 ‘대전쟁(Grande Guerre:.. ♣ 좋은 글 모음♣ / 역사, 정치 2014.07.31
'고려 軍과학의 힘' 없었다면… 이순신도 없었다 '고려 軍과학의 힘' 없었다면… 이순신도 없었다 [팝콘 사이언스-54]12척 조선함선이 330척 왜선 격퇴…개봉예정작 '명량'을 통해본 해상무기 과학사 명량해전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하면 1597년 9월 16일 하루 동안 치열하게 벌어전 해전이다. 조타수가 조선 한양을 향한 왜군 300여척을 전라.. ♣ 좋은 글 모음♣ / 역사, 정치 2014.07.28
<우리 역사> '한 가지 소원은 꼭 들어준다는 팔공산 갓바위 돌부처의 비밀 ' 조선 숙종 연간의 학자 정시한(丁時翰, 1625~1707)은 경상도 영천의 큰 절 은해사(銀海寺) 말사(末寺)를 따라 팔공산 일대를 등산하던 중 놀라운 광경을 목도한다. 높은 산정의 커다란 바위에 돌 불상이 새겨져 있는 것이 아닌가. “북쪽 벽으로 벼랑을 타고 나가 또 바위틈 사이로 갔다. 그 .. ♣ 좋은 글 모음♣ / 역사, 정치 2014.07.26
<우크라이나 이야기> 소설의 영웅은 '진실'이다(톨스토이) 우크라이나는 기억을 일깨운다. 우리 현대사의 비극이 떠오른다. 그 나라 내전은 진행형이다. 말레이시아 여객기(MH17편) 피격은 내전의 희생물이다. 참사 현장은 악몽을 되살린다. 1983년 KAL 007편 격추-. 옛 소련 전투기의 공중학살이다. 그 사건은 냉전시대의 거대한 전환점이었다. 8.. ♣ 좋은 글 모음♣ / 역사, 정치 2014.07.24
<세계정치>'중국판 먼로주의' 가 등장하나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남미 4개국 순방이 오늘로 마무리된다. 당초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은 축구광인 시진핑이 월드컵 결승전을 관람할 수 있도록 브라질에서 열리는 제6차 브릭스(BRICs) 정상회의를 월드컵 직후로 잡았다. 그러나 시진핑은 그런 호사(豪奢)를 마다했다. .. ♣ 좋은 글 모음♣ / 역사, 정치 2014.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