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좋은 글 모음♣ /기억하고 싶은 名文 19

☞ 성운대사(星雲大師/臺灣)- ≪불광채근담(佛光菜根譚)≫

☞ 성운대사(星雲大師/臺灣) ≪불광채근담(佛光菜根譚)≫ 水深波浪靜 學廣語聲低[수심파랑정 학광어성저] 물이 깊으면 물결이 조용하고, 학문이 넓으면 목소리가 나직하지 山高鳥飛集 德厚人自親[산고조비집 덕후인자친] 산이 높으면 새들이 모여들고, 덕이 두터우면 사람이 절로 가까..

차암수정(此庵守淨/宋), <게(偈)> (二十七首其一十六)

流水下山非有意 片雲歸洞本無心 (우수하산비유의 편운귀동본무심) 人生若得如雲水 鐵樹開花遍界春 (인생약득여운수 철수개화편계춘) 물이 산 아래로 흘러감은 뜻이 있어서가 아니요 구름이 골짜기로 돌아감도 본래 아무 마음 없음이라 사람의 삶이 구름과 물 같을 수 있다면 무쇠나무..

山青江自流(산청강자류) 산은 푸르고 강물은 절로 흘러가고 있구나

山&#38738;江自流(산청강자류) 산은 푸르고 강물은 절로 흘러가고 있구나 [李穡 선생의 浮碧樓란 시 마지막 구이다. 전문보기-http://blog.daum.net/wwg1950/8703 선생 23세 때에 지은 시라니 지금 68세인 내가 느끼는 마음과 같았을 리는 없겠으나 마음에 와닿아 따로 담아둔다.]

'니코스 카잔스키'의 '러시아 여행'이란 글 중에서 '혁명'에 관해 언급한 내용.

사람들은 과거나 지금이나 허상을 좇으며 산다. 행복한 사람들은 소수의 지배계층 혹은 특권층에 불과하고 역사의 기록은 이들을 위한 것이다. 행복한 사람들, 만족해하는 사람들은 혁명을 꿈꾸지 않는다. 약자, 빈자는 혁명을 생각할 여력조차 없다. 혁명은 피해자라고 생각하는 소외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