西樓觀雪-서쪽 누각에서 눈을바라보다
- 金克己(김극기)
怒嶺嵬岑繞郭來(노령외잠요곽래) : 험한 산길, 높은 봉우리 성곽을 둘러싸고
橫空萬疊玉成堆(횡공만첩옥성퇴) : 하늘 빗긴 봉우리엔 구슬같은 눈 쌓였구나
水仙向曉遊何處(수선향효유하처) : 물에 사는 신선은 이 새벽에 어디서 놀고 있을까
江上銀屛邇迤開(강상은병이이개) : 강엔 은 병풍 잇닿아 펼쳐있구나
김극기 (金克己)
世祖(세조)/成宗(성종) 때의 牧使(목사) 등위 관직을 역임하였고, 각지를 유람하여 도처마다 漢詩(한시)를 지어서『東國與地勝覽(동국여지승람)』에도 많이 채록되어 있다. 中宗(중종) 원년(1506)에 사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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