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시(漢詩) 마당 ♣/- 우리 漢詩

田家 - 李穡

Bawoo 2018. 1. 25. 22:08


田家

                                           - 李穡

 

一犁微雨暗田家(일리미우암전가)밭 갈기에 딱 좋은 가랑비 내리니 농가는 어둑해지고

桃杏成林路自斜(도행성림로자사)복숭아, 살구나무 숲 사이론 절로 굽은 길 나 있다

歸跨老牛半濕(귀과노우곤반습) 늙은 소 타고 돌아가는데 도랑은 반쯤 젖어있고

陂塘處處泛殘花(피당처처범잔화) 저수지 곳곳엔  지고 남은 꽃 떠있구나


犁: 쟁기 려, 얼룩소 리, 떨 류(다른 표현: 밭 갈 리, 밭 갈 려) 

雨[일리우] 밭을 갈기에 적당할 정도로 한바탕 오는 비

: 타넘을 과 ① 타넘다 ② 걸터앉다 ③ 샅을 벌려 타넘어 감 ④ 샅을 넓게 벌리고 탐

蔉:북을 돋울 곤]1. 북(식물의 뿌리를 싸고 있는 흙)을 돋우다(도드라지거나 높아지게 하다)

陂塘:① 못 ② 저수지[陂:연못, 물가/塘:둑, 못, 탕]

殘花:① 곧 떨어질 꽃 ② 지고 남은 꽃




  • 백과사전 검색결과 썸네일 이색(李穡)

    고려 말의 학자. 성리학을 바탕으로 정치사상을 전개했다. 대표작으로 <부벽루>, <독두시>가 있다. | 본관은 한산(韓山). 자는 영숙(潁叔), 호는 목은(牧隱). 아버지는 찬성사 곡(穀)이다. 15세에 부음(父陰)으로 별장(別將)의 직을 얻고, 1341년(충혜왕... [다음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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