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대(明代) 화가 구영(仇英)의 <한궁춘효도(漢宮春曉圖)> 수권(手卷)
長信宮中玉漏微 綠楊枝上乳鵶飛
忽聽銀鑰開金鎖 殘月樓頭照舞衣
(장신궁중옥루미 녹양지상유아비
홀청은약개금쇄 잔월루두조무의)
장신궁의 물시계 소리 희미한데
녹색 버들가지 위에 어린 까마귀 날아드네
문득 은빛 열쇠로 쇠사슬 여는 소리 듣는데
누각 위 새벽 달빛은 무희의 옷자락을 비추네
☞ 서통(徐熥/明), <한궁춘효사(漢宮春曉詞)> (四首其一)
- 長信宮: 한(漢)나라 때의 궁명(宮名). 태황태후(太皇太后)의 거소였다.
- 玉漏: 옥으로 된 물시계. 물시계이 미칭(美稱).
- 銀鑰: 은으로 된 자물쇠 또는 열쇠.
- 金鎖: 쇠사슬. 쇠로 된 자물쇠.
※ 구영(仇英)의 <漢宮春曉圖> 手卷
※ 구영(仇英)의 <漢宮春曉圖>
※ 구영(仇英)의 <漢宮春曉圖> 십이병(十二屛)
※ 구영(仇英)의 <漢宮春曉圖> 사병(四屛)
출처 : 청경우독(晴耕雨讀)
글쓴이 : 경화수월鏡花水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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