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좋은 글 모음♣ 752

윤동주 시인 교토서 마지막 사진 찍은 자리에 詩碑 세운다

탄생 100주년 맞아 ‘기억과 화해의 비’ 우지 강변에 설치 윤동주 시인(1917∼1945) 탄생 100주년을 맞아 일본 교토(京都) 부 우지(宇治) 시의 강변에 기념비가 설치된다. 우지 시를 관통하는 우지 강은 윤 시인이 1943년 도시샤(同志社)대 영어영문학과 유학 시절 일본인 학우들과 야외 송별회..

시인 이상, 화가 김환기, 그리고 변동림과 김향안|

시인 이상, 화가 김환기, 그리고 변동림과 김향안| 시인 이상과 화가 김환기의 아내였던 수필가 김향안(본명 변동림) 여사가 2004년 2월 29일 88세로 뉴욕 자택에서 눈을 감았다. 장례식은 지난 3일 아들 김화영씨등 친지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고, 김여사의 유해는 뉴욕 근교 김환기화백의 묘소옆에 묻혔다. 경기고녀와 이화여전 영문과 출신인 김여사는 1936년 18세 문학소녀시절에 오빠인 화가 구본웅(1906~1953)의 친구였던 천재시인 이상(1910~1937)을 만나 짧은 결혼생활을 거쳐 다음해 사별했다. 구본웅은 김향안의 오빠가 아니라, 김향안(본명 변동림)의 이복언니 변동숙의 의붓아들이다 수화 김환기(1913~1974)와는 1944년 결혼후 56년 파리를 거쳐 60년대 이후 말년까지 뉴욕에..

山青江自流(산청강자류) 산은 푸르고 강물은 절로 흘러가고 있구나

山青江自流(산청강자류) 산은 푸르고 강물은 절로 흘러가고 있구나 [李穡 선생의 浮碧樓란 시 마지막 구이다. 전문보기-http://blog.daum.net/wwg1950/8703 선생 23세 때에 지은 시라니 지금 68세인 내가 느끼는 마음과 같았을 리는 없겠으나 마음에 와닿아 따로 담아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