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도서관 ♣/- 역사, 정치 253

[중국 3대 난세중 하나인 오대십국 시대를 고위관료로 살아남은 퐁도라는 인물 이야기]참모의 진심

[중국 당나라가 망한 뒤의 혼란기인 오대 십국 시대 (Five Dynasties and Ten Kingdoms period, 五代十国時代)에 다섯왕조 11명의 황제를 섬기면서 고위관리로 30년, 그중에 20년을 재상으로 지내고 천수를 마감한 "풍도"라는 인물에 관한 이야기. 전기라고 보기는 어렵고 그가 어떻게 처신을 하여 ..

역사전쟁 :심용환

[책소개] ‘뜨거운 감자’ 한국사 핵심 이슈와 교과서 국정화의 문제점을 담다! 2015년 10월 29일, 정부는 기존 교과서가 내용적으로 편향되었기 때문에 ‘올바른’ 교과서를 만들겠다는 이유로 한국사 교과서를 국정화 하겠다고 발표했다. 『역사 전쟁』은 ‘뜨거운 감자’인 한국사 핵심 이슈와 교과서 국정화의 문제점을 주요하게 담은 책이다. 민족주의와 사회주의, 실증주의 역사학에서 출발하여, 민중사관과 포스트모던 역사학으로 이어지는 한국 역사학계의 자발적이고 역동적인 연구 성과를 소개하고, 유럽과 동아시아, 북한 등 세계의 역사 논쟁을 통해 한국의 역사 논쟁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했다. ‘대한민국은 1948년에 수립되었다?’, ‘이승만의 건국과 박정희의 부국 위주의 역사 서술이 문제인 이유는?’, ‘민주화와 시..

왕의 목을 친 남자 -아다치 마사카쓰

왕의 목을 친 남자:저자 아다치 마사카쓰 | 역자 최재혁 | 한권의책 | 2012.6.30. [소감] 프랑스 혁명 당시 직업상 루이 16세를 처형할 수밖에 없었던 사형집행인의 이야기를 일본인 작가가 쓴 소설같은 느낌이 드는 논픽션. 재미있는 소설을 읽는 기분으로 읽었다. 불가촉 천민은 부르는 이름만 다를 뿐 동서양을 막론하고 어느 나라에나 존재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그동안 모르고 있었던 인물에 대한 것도. 이를테면 루이 15세를 암살하려다 실패한 한 다미앵 (Robert-François Damiens), 토마스 랄리 톨랑당 [(Thomas Arthur, comte de Lally, baron de Tollendal, January 1702 – 6 May 1766) 7년 전쟁중 인도 지배권을 둘러싸고..

자치통감을 읽다

[비단 우리나라 사서뿐이 아니라 어느 나라 사서일지라도 일반 독자가 그 많은 분량을 다 읽어내기는 어렵다. 그 분야를 연구하는 전문가라면 혹 모를까. 그런 면애서 자치통감도 마찬가지인 책이다. 옛 왕조시대엔 웬만한 집에는 다 비치하고 읽었다고 하는데 과연 그랬는지는 알 수 없는 일이고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이 이리 방대한 책을 읽어내기란 불가능에 가깝다고 할 것이다. 그런 면에서 볼 때 이 책은 너무나 고마운 책이다. 자치통감이란 어마어마한 분량의 중국 사서를 450여쪽의 분량으로 소화시켜 꽤 많은 것을 알게해주니 말이다. 책 내용도 재미가 있어 아주 쉽게 읽혔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전문적인 이 책 소개 글 참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