南山田中行(남산전중행) - - 李賀 南山田中行(남산전중행) - 남산 밭의 노래 - 李賀 秋野明(추야명) : 가을 들판 환하고 秋風白(추풍백) : 가을바람 흰데 塘水漻漻蟲嘖嘖(당수류류충책책) : 연못물 맑고 벌레는 찌륵찌륵 雲根苔蘚山上石(운근태선산상석) : 구름 뿌리(바위)에는 이끼, 산 위에는 바위 冷紅泣露.. ♣ 한시(漢詩) 마당 ♣/- 중국 漢詩 2015.02.13
曲 江(곡 강) - 杜 甫(두보) 曲 江(곡 강) 杜 甫(두보)/唐(712-770) 朝回日日典春衣(조회일일전춘의)조정에서 퇴청 할때면 날마다 봄옷을 전당 잡혀 每日江頭盡醉歸(매일강두진취귀)곡강가에서 술을 마시고는 취해서 돌아온다네 酒債尋常行處有(주채심상행처유)외상술 마시는것은 그 어디에나 다 있는일 인데 뭐! 人生.. ♣ 한시(漢詩) 마당 ♣/- 중국 漢詩 2015.01.20
冬夜寄溫飛卿(동야기온비경)- 魚玄機(어현기) 冬夜寄溫飛卿(동야기온비경) -겨울밤, 그대에게 - 魚玄機(어현기; 844~868) 苦思搜詩燈下吟(고사수시등하음) : 슬픈 생각 밀려와 등불 아래 시 한 수 읊조린다 不眠長夜怕寒衾(불면장야파한금) : 긴긴 밤 잠 못 들고 차가운 이불 두렵기만하여라. 滿庭木葉愁風起(만정목엽수풍기) : 뜰에 .. ♣ 한시(漢詩) 마당 ♣/- 중국 漢詩 2015.01.11
방효유(方孝孺 )선생 절명시 방효유方孝孺 선생 절명시 天降亂離兮孰知其由(천강난리혜숙지기유) 三綱易位兮四維不修(삼강역위혜사유불수) 骨肉相殘兮至親為仇(골육상잔헤지친위구) 奸臣得計兮謀國用猶(간신득계혜모국용유) 忠臣發憤兮血淚交流(충신발분혜혈루교류) 以此殉君兮抑又何求(이차순군혜억우하.. ♣ 한시(漢詩) 마당 ♣/- 중국 漢詩 2015.01.08
醉後(취후) - 정지상(鄭知常) 醉後(취후) - 정지상(鄭知常) 桃花紅雨鳥喃喃(도화홍우조남남) : 복사꽃 붉은 비에 새들은 재잘재잘 繞屋靑山間翠嵐(요옥청산간취람) : 집 두른 푸른 산엔 여지저기 아지랑이 一頂烏紗慵不整(일정오사용불정) : 이마에 오사모 귀찮아 그냥 두고 醉眠花塢夢江南(취면화오몽강남.. ♣ 한시(漢詩) 마당 ♣/- 우리 漢詩 2014.12.31
春夜喜雨( 춘야희우)- 두보(杜甫 春夜喜雨 춘야희우 두보(杜甫 好雨知時節(호우지시절) 當春乃發生(당춘내발생) 隨風潛入夜(수풍잠입야) 潤物細無聲(윤물세무성) 野徑雲俱黑(야경운구흑) 江船火燭明(강선화촉명) 曉看紅濕處(효간홍습처) 花重錦官城(화중금관성) 좋은 비는 시절을 알고 내리나니 봄이면 초목이 싹트고 .. ♣ 한시(漢詩) 마당 ♣/- 중국 漢詩 2014.12.31
靜夜思(정야사) - 李白(이백) 靜夜思(정야사) - 李白(이백) 床前明月光(상전명월광) : 머리맡에 밝은 달빛 疑是地上霜(의시지상상) : 땅에 내린 서리인가. 擧頭望明月(거두망명월) : 머리 들어 밝은 달 바라보다가 低頭思故鄕(저두사고향) : 고개 숙여 고향을 생각한다. 중국인들이 고향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명시가 .. ♣ 한시(漢詩) 마당 ♣/- 중국 漢詩 2014.12.15
寄文舜擧(기문순거)- 백광훈(白光勳) 寄文舜擧(기문순거) - 백광훈(白光勳) 無紙亦無筆(무지역무필) : 종이도 없고 붓도 없건만 寫懷山竹枝(사회산죽지) : 산대나무 가지로 내 마음을 쓴다네. 君來不敢望(군래불감망) : 그대가 오기를 감히 바라지는 못하지만 此日勝常時(차일승상시) : 오늘은 다른 날보다 더 보고 싶다네. 백.. ♣ 한시(漢詩) 마당 ♣/- 우리 漢詩 2014.12.15
草堂書懷[초당서회] - 초당에서의 회포를 적다 / 김극기[金克己] 草堂書懷[초당서회] - 초당에서의 회포를 적다 김극기[金克己] 蕭條白屋鬢成絲[소조백옥빈성사] : 호젓하고 쓸쓸한 초당에서 귀밑 털이 희었으니 世上升沈已可知[세상승침이가지] : 세상 영고성쇠도 이미 다 알겠구나. 蕭條 : (분위기가) 매우 호젓하고 쓸슬 함. 白屋 : 흰 띠(白芧).. ♣ 한시(漢詩) 마당 ♣/- 우리 漢詩 2014.12.13
有 感 [유 감]- 金 克 己[김 극 기] 有 感 [유 감] 金 克 己[김 극 기] 年光急流水[년광급류수] : 세월은 흐르는 물처럼 급하고 轉眄難挽留[전면난만류] : 지나감을 보노라니 말리기 어렵구나. 年光 : 光陰, 흐르는 세월. 眄 : 애꾸눈 면, 보다. 挽留 : 붙잡고 말림. 人情自疲役[인정자피역] : 사람의 정은 절로 피곤한 일이라지만 .. ♣ 한시(漢詩) 마당 ♣/- 우리 漢詩 2014.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