遊山寺
―春圃 嚴義吉
紫陌三年客 (자맥삼년객) 서울거리 삼 년을 떠돈 나그네
靑山一老僧 (청산일노승) 청산에 사는 한 노스님
相逢談笑處 (상봉담소처) 서로 만나 웃으며 이야기하는데
蘿月不懸燈 (나월불현등) 덩굴에 걸린 달 있어 등은 달지 않았다네.
* 蘿月 : 댕댕이 덩굴에 걸쳐있는 달. 不懸燈 : 등불을 켜서 달 필요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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