茶山花史. 6
-丁若鏞
油茶接葉翠成林(유차접엽취성림) 동백나무 잎 서로 잇닿아 푸른 숲 이루었고
犀甲稜中鶴頂深(서갑릉중학정심) 거북 등딱지처럼 굳은 밭이랑엔 호미 깊이 박혀있다
只爲春風花滿眼(지위춘풍화만안) 꽃들 시야에 가득 들어오기 위한 봄바람이건만
任他開落小庭陰(임타개낙소정음) 작은 뜰 그늘에선 제 마음대로 피고지고 있구나.
油茶 ① 동백나무의 한 가지 ② ‘油茶面儿’을 끓는 물에 넣어 죽처럼 만든 식품
犀 무소 ① 무소 ② 무소 뿔 ③ 굳다 ④ 날카롭다
甲 :거북
* 犀甲 무소 가죽으로 만든 갑옷]
稜 모서리 릉 ① 모서리 ② 논두렁 ③ 밭이랑 ④ 서슬
鶴희다.
* 鶴頂 탕건의 이마 윗부분
임타 [任他] 남의 행동을 간섭하지 않고 내버려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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