茶山花史. 5
-丁若鏞
井上緋桃三兩枝(정상비도삼양지) 우물 위에 붉게 핀 복숭아꽃 두서너 가지
山深不許外人窺(산심불허외인규) 산 깊어 외인이 보기를 허락하지 않더니만
攢峯未礙春風路(찬봉미애춘풍로) 모여있는 산봉우리들 봄바람 오는 길 막지 못하여
野蝶村蜂聖得知(야접촌봉성득지) 들과 마을의 나비와 벌들이 용케도 알았구나
緋 붉은빛 비 ① 붉은빛 ② 붉게 누인 명주
攢 모일 찬 ① 모이다 ② 도려내다 ③ 흙으로 쌓은 약식 무덤 ④ 여기저기 모여 있는 모양
聖 슬기.
'♣ 한시(漢詩) 마당 ♣ > - 우리 漢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茶山花史 7-丁若鏞 (0) | 2018.05.27 |
---|---|
茶山花史. 6-丁若鏞 (0) | 2018.05.26 |
茶山花史. 4-丁若鏞 (0) | 2018.05.23 |
茶山花史. 3-丁若鏞 (0) | 2018.05.22 |
茶山花史. 2-丁若鏞 (0) | 2018.05.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