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자현(李資玄/高麗)
<낙도음(樂道吟)>
家在碧山岑 從來有寶琴 [가재벽산잠 종래유보금]
내 집은 깊은 산 속에 있지만, 물려받은 거문고 하나 있어
不妨彈一曲 祇是小知音 [불방탄일곡 지시소지음]
마음껏 한 곡조 뜯어보지만, 그 가락 아는 이 몇이나 있을까
가져온 곳 :
블로그 >청경우독(晴耕雨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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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李資玄: 고려시대 문인. 호는 청평거사(淸平居士)·희이자(希夷子).
일찍이 관직을 버리고 춘천의 청평산(淸平山/지금의 五峰山)에 들어가 안빈낙도(安貧樂道)하며 은일(隱逸)한 삶을 살았다 한다. 현재 오봉산의 청평사는 고려 광종 24년(973)에 영현선사가 백암선원이라는 이름으로 창건한 뒤 문종 22년(1068) 이의가 중건해 보현원이라 개명했다. 나중에 이의의 아들인 이자현이 중수하여 문수원이라 고치고 이곳에 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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