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 凉
- 徐璣
水滿田疇稻葉齊(수만전주도엽제) 물 가득한 논에는 벼 잎 가지런하고
日光穿樹曉煙低(일광천수효연저) 햇볕 나무 사이로 비치니 새벽안개 낮게 드리웠는데
黃鶯也愛新凉好(황앵야애신량호) 꾀꼬리 초가을의 서늘함 좋아하여
飛過靑山影裏啼(비과청산영리제) 푸르른 산 그늘 속으로 날아가면서 우짖는구나
신량 [新凉] 초가을의 서늘한 기운
전주 [田疇] 밭보다 약간 높이 올라와 밭의 경계가 되고 사람이 걸어 다닐 수 있도록 한 둑, 곡식밭과 삼밭 ④ 또는 전답
서기(徐璣, 1162~1214) 송나라의 시인, 자는 문연(文淵)․치중(致中), 호는 영연(靈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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