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석 문학상 수상작 김중혁 작가 『요 요』***** 이효석 문학상 수상작 김중혁 작가 『요 요』 [http://asx.kbs.co.kr/player.html?title=라디오드라마&url=rdrama$ra_20121104.wma&type=301&chkdate=20161111195953&kind=radiodrama] [중학생 시절에 부모가 이혼하고 아버지와 함게 살면서 시계 장인이 된 주인공의 일생에 걸친 사랑이야기. 주인공은 아버지와 얼굴 마주.. ♣ 문학(文學) 마당 ♣/- 戰後 출생 작가 2016.11.11
백가흠 - 더 송 백가흠 작가 - 더 송 [더티한 현직교수의 더티한 이야기 - 자기가 사는 아파트 에레베이터에서 방귀를 끼고, 그 냄새를 맡고 질겁을 했던 여자 집 앞에다 방뇨를 하고, 자기를 교수로 키워준 은사에게 찾아가보지도 않고, 사후에 장례위원장을 맡아달라는 것도 거절하고, 제자르 성추행하여 학교 인사위원회 위원장인 부총장에게서는 사직을 권고받고 아내로부터는 이혼소송을 당한 상태다. 이 모든 것이 20대 젊은 시절 2살 연상 애인의 자취방에서 지낼 때 애인 친구가 가뎌다 논 개 때문이라는 좀 황당한 이야기 -작가 말로는 연작 중 한 편이라는데 더티한 이야기 연작 아닌가 싶다.-감동은 없고 작중 주인공에게 뭐 이런 놈이 있지하고 욕만 나오게 하는 작품. 작가는 인간 세상의 추한 일면을 드러내 보이기 위하여 이 작품을.. ♣ 문학(文學) 마당 ♣/- 戰後 출생 작가 2016.11.11
가벼운 농담 / 김동준 가벼운 농담 - 김동준(1956~ ) 아지랑이 피어오르는 봄날이면 좋겠어 뻐꾸기 울어대는 봄산골이면 좋겠어 마루가 있는 외딴 집이면 좋겠어 명자바람 부는 마당에는 앵두화 속절없이 벙글고 따스한 햇살 홑청처럼 깔린 마루에는 돌쩌귀 맞댄 아랫도리 염불 나고 뼈꾸기 소리인지 곰팡이 슨 .. ♣ 문학(文學) 마당 ♣/- 우리 현대시 2016.11.05
감처럼 -권달웅 감처럼 ―권달웅(1944∼ ) 가랑잎 더미에는 서리가 하얗게 내리고 훤한 하늘에는 감이 익었다 사랑하는 사람아 긴 날을 잎피워온 어리석은 마음이 있었다면 사랑하는 사람아 해지는 하늘에 비웃음인듯 네 마음을 걸어놓고 가거라 눈웃음인듯 내 마음을 걸어놓고 가거라 찬서리 만나 빨갛.. ♣ 문학(文學) 마당 ♣/- 우리 현대시 2016.10.28
[중앙 시조 백일장] 10월 수상작 시월은 상달이다. 햇곡식을 신에게 드리기 가장 좋은 으뜸 달인데, 이번 달 백일장 응모작들은 응모편수나 내용 면에서 의외로 소출의 아쉬움이 적잖게 남는다. 아버지 향한 사부곡 담백하면서도 강렬 그런 가운데 가편으로 다가온 김진숙의 ‘새집’을 장원으로 올린다. ‘평생을 돌아.. ♣ 문학(文學) 마당 ♣/- 우리 현대시 2016.10.28
이경자 중편소설<꼽추네 사랑> 이경자 중편소설<꼽추네 사랑> [http://asx.kbs.co.kr/player.html?title=라디오드라마&url=rdrama$ra_20071223.wma&type=301&chkdate=20161014223531&kind=radiodrama] [꼽추지만 마음씨 착한 주인공과 창녀 출신 아내의 사랑 이야기. 가난한 어부인 주인공 꼽추는 창녀촌에 들렸다가 한 아가씨의 이야기를 듣고 배를 .. ♣ 문학(文學) 마당 ♣/- 戰前 출생 작가 2016.10.14
[스크랩] 여든 앞둔 황동규 시인이 열여섯에 쓴 〈망부석〉 . 여든 앞둔 황동규 시인이 열여섯에 쓴 〈망부석〉 “아, 얼마나 아름다운 노을입니까” ⊙ 1953년 학생잡지 《학원》 7월호에 투고한 ‘서대문중3 황동규’의 〈망부석〉 ⊙ 〈망부석〉은 고3 때 쓴 국민 애송시 〈즐거운 편지〉와 시적 분위기 닮아 ⊙ 당시 심사는 청록파 조지훈 선생.. ♣ 문학(文學) 마당 ♣/- 우리 현대시 2016.10.14
[스크랩] [2016 백교문학상 시부문 당선작] 김관식 조선의 [제7회 백교문학상 시부문 당선작] 김관식 조선의 ■대상 어머니의 키질 / 김관식 어머니께서는 노을이 질 무렵 부엌 앞에 키를 들고 나와 쭉정이와 알곡이 섞여있는 곡식들을 키질하셨다 어머니가 살아오신 지난날 가슴앓이 같은 붉은 노을에 가족들의 한 끼 알곡을 받쳐들고 헐떡거리.. ♣ 문학(文學) 마당 ♣/- 우리 현대시 2016.10.13
김서령 소설 "작은 토끼야 들어와 편히 쉬어라" 김서령 소설 "작은 토끼야 들어와 편히 쉬어라" [http://asx.kbs.co.kr/player.html?title=라디오드라마&url=rdrama$ra_20070527.wma&type=301&chkdate=20161012222225&kind=radiodrama] [밑바닥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의 가슴 따뜻해지는 이야기- 두 자매가 있다. 아버지는 죽고 엄마는 집을 나가버린 결손가정의 아이들. 주.. ♣ 문학(文學) 마당 ♣/- 戰後 출생 작가 2016.10.12
시월에 - 문태준 시월에 ― 문태준(1970∼ ) 오이는 아주 늙고 토란잎은 매우 시들었다 산밑에는노란감국화가한무더기헤죽,헤죽웃는다 웃음이 가시는 입가에 잔주름이 자글자글하다 꽃빛이 사그라들고 있다 들길을 걸어가며 한 팔이 뺨을 어루만지는 사이에도 다른 팔이 계속 위아래로 흔들리며 따라 .. ♣ 문학(文學) 마당 ♣/- 우리 현대시 2016.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