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술(美術) 마당 ♣ 805

[스크랩] 우과요산벽옥부(雨過遙山碧玉浮)

◇ 명대(明代) 화가 문징명(文徵明)의 <계교책장도(溪橋策杖圖)> (墨筆紙本, 95.8×48.7cm) 短策輕衫爛漫游 暮春時節水西頭 日長深樹靑幃合 雨過遙山碧玉浮 (단책경삼난만유 모춘시절수서두 일장심수청위합 우과요산벽옥부) 짧은 지팡이 말쑥한 저고리에 산뜻한 나들이 늦은 봄 어느 ..

[스크랩] 도화의구소춘풍(桃花依舊笑春風)

◇ 청말근대 화가 김몽석(金夢石)의 <도화의구소춘풍(桃花依舊笑春風)> 경편(鏡片) (設色紙本, 79×37cm) 觥船一棹百分空 十五年前此會同 南去北來人自老 桃花依舊笑春風 (굉선일도백분공 십오년전차회동 남거북래인자로 도화의구소춘풍) 큰 술잔에 가득 찬 술 비우며 십오 년 전 이..

[스크랩] 유방백세불여귀(流芳百世不如歸)

◇ 작가미상의 옛 중국화 <원림방학도(園林放鶴圖)> 경광(鏡框) (設色紙本, 31×22cm) 十五游方今五十 翻思四十九年非 守株林下頭添雪 掩卷燈前泪滴衣 過隙寸陰眞可惜 流芳百世不如歸 沐蘭幾度彈烏帽 又欲沖天放鶴飛 (십오유방금오십 번사사십구년비 수주림하두첨설 엄권등전루적..

[스크랩] 문설어옹유주사(聞說漁翁有酒賖)

◇ 북송(北宋) 화가 송적(宋迪)의 <어옹도(漁翁圖)> 책엽(冊頁) (設色絹本, 29×22cm) 湖草靑靑三兩家 門前桃杏一般花 遷人到處唯求醉 聞說漁翁有酒賖 (호초청청삼량가 문전도행일반화 천인도처유구취 문설어옹유주사) 호숫가 풀은 파릇파릇 두어 집 보이고 문 앞의 복사꽃 살구꽃은 ..

[스크랩] 절득매괴화일타(折得玫瑰花一朶)

◇ 근현대 중국화가 양선심(楊善深)의 <매괴(玫瑰> 경가(鏡架) (設色紙本, 39×15cm) 日高閑步下堂階 細草春莎沒繡鞋 折得玫瑰花一朶 憑君簪向鳳皇釵 (일고한보하당계 세초춘사몰수혜 절득매괴화일타 빙군잠향봉황채) 한낮에 한가로이 거닐며 섬돌을 내려서니 어린 풀 향부자에 비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