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도화십리수성중(桃花十里水聲中) ◇ 청대(淸代) 화가 이학(李鶴)의 <무릉춘색(武陵春色)> (紙本, 129×45cm) 碧磴蒼崖曲折通 桃花十里水聲中 武陵溪上春如許 漁父還來理釣筒 (벽등창애곡절통 도화십리수성중 무릉계상춘여허 어부환래이조통) 푸른 비탈길 파란 벼랑은 굽고 꺾이며 이어지고 복사꽃 십리에 물소리 들리.. ♣ 미술(美術) 마당 ♣/[중국화-시와 그림] 2018.05.21
도역유도(盜亦有道) ◇ 현대 중국화가 왕대관(王大觀)의 <노척공구(怒斥孔丘)> (設色紙本, 143×95cm) 신기질(辛棄疾/南宋), <복산자(卜算子)> (其一) `음주패덕`(飮酒敗德) 盜蹠 儻名丘 孔子還名蹠 [도척당명구 공자환명척] 도척은 공자를 멋대로 이름하였고, 공자 또한 도척을 이름하였네 蹠聖丘愚直至.. ♣ 미술(美術) 마당 ♣/[중국화-시와 그림] 2018.05.20
[스크랩] 위도상일손(爲道常日損) ◇ 근현대 중국화가 장대천·부유(張大千·溥儒)의 <도사도(道士圖)> (紙本, 82×44cm) 爲道常日損 尊師修此心 掛肩黃布被 穿髪白蒿簪 符札靈砂字 弦彈古素琴 囊中曾有藥 點土亦成金 (위도상일손 존사수차심 괘견황포피 천발백호잠 부찰령사자 현탄고소금 낭중증유약 점토역성금) 도.. ♣ 미술(美術) 마당 ♣/[중국화-시와 그림] 2018.05.19
[중국] 당인(唐寅), <논도도(論道圖)> 제시(題詩) ◇ 명대(明代) 화가 당인(唐寅)의 <논도도(論道圖)> (紙本, 106×34cm) 당인(唐寅), <논도도(論道圖)> 제시(題詩) 阿對泉頭舊布衣 共論不二破禪機[아대천두구포의 공론불이파선기] 아대천가에 벼슬하지 않은 옛 선비, 함께 불이법문을 논하며 선기를 깨뜨리네 悠然晝日無人見 一樹桃.. ♣ 미술(美術) 마당 ♣/- 화제시(畵題詩) 2018.05.17
[스크랩] 일근소순공분감(一根燒筍共分甘) ◇ 근현대 중국화가 장대천(張大千)의 <소순도(蔬筍圖)> 경심(鏡心) (設色紙本, 23.5×27cm) 一根燒筍共分甘 彷彿當年漢水南 紅枾鳥殘無此意 前三三與後三三 (일근소순공분감 방불당년한수남 홍시조잔무차의 전삼삼여후삼삼) 한 덩이 구운 죽순 함께 나누니 그해 한수 남쪽을 방불케 .. ♣ 미술(美術) 마당 ♣/[중국화-시와 그림] 2018.05.17
[스크랩] 허주유일로승(許州有一老僧) ◇ 근현대 중국화가 장대천(張大千)의 <허주노승도(許州老僧圖)> (1953年作, 設色紙本, 54.5×38cm) 許州有一老僧 自四十年已後 每寐熟 卽喉聲如鼓簧 若成韻節 許州伶人伺其寢 卽譜其聲 按之絲竹 皆合古奏 僧覺 亦不自知 二十餘年如此 (허주유일로승 자사십년이후 매매숙 즉후성여고황.. ♣ 미술(美術) 마당 ♣/[중국화-시와 그림] 2018.05.17
[색 이야기- 인디언 옐로]삶의 향기- 인디언 옐로, 노란색의 혁명 빗물에 반짝이는 노란색이 눈을 환하게 했다. 따다가 입에 넣으면 향긋한 즙이 식도를 적실 것만 같았다. 작업실 앞 아스팔트의 갈라진 틈에 한 송이 민들레가 피었다. 톱니 같은 노란 이파리들이 꽃 대롱 끝에 애처롭게 매달려 있었다. 하마터면 밟을 뻔했다. 봄이 몰래 오듯이 민들레도 .. ♣ 미술(美術) 마당 ♣/[ 실기,이론 방] 2018.05.15
[스크랩] 산가(山家) ◇ 근현대 중국화가 오양목(吳養木)의 <산가(山家)> 경심(鏡心) (2004年作, 設色紙本, 50×90cm) 一溪流水遶煙霞 路入青松第幾家 蝴蝶傍人飛不去 隔牆開盡碧桃花 (일계류수요연하 노입청송제기가 호접방인비불거 격장개진벽도화) 개울물 하나 흘러 안개와 노을 둘렀고 길은 솔숲으로 들.. ♣ 미술(美術) 마당 ♣/[중국화-시와 그림] 2018.05.08
[스크랩] 효우지상래(曉雨池上來) ◇ 청말근대 화가 오징(吳徵)의 <효우(曉雨)> (1924年作, 水墨紙本, 138×69.5cm) 曉雨池上來 微風動寒綠 幽人睡初起 開窗見修竹 西山帶層雲 隱隱出林木 境寂塵自空 慮澹趣常足 獨坐无晤言 流泉下深谷 (효우지상래 미풍동한록 유인수초기 개창견수죽 서산대층운 은은출림목 경적진자공 .. ♣ 미술(美術) 마당 ♣/[중국화-시와 그림] 2018.05.07
[스크랩] 화하취(花下醉) ◇ 청대(淸代) 화가 호석규(胡錫圭)의 <취와화음(醉臥花陰)> (設色紙本, 109×39cm) 尋芳不覺醉流霞 倚樹沈眠日已斜 客散酒醒深夜後 更持紅燭賞殘花 (심방불각취류하 의수침면일이사 객산주성심야후 갱지홍촉상잔화) 꽃향기 찾아 나섰다가 술에 취해 나무에 기대 눈을 뜨니 해는 기울.. ♣ 미술(美術) 마당 ♣/[중국화-시와 그림] 2018.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