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추 시대- 진(秦)나라 재상]백리해(百里奚)와 건숙(蹇叔)
백리해(百里奚, ? ~ ?)는 중국 춘추 시대 진(秦)나라의 재상으로, 자는 정백(井伯)이며 완(宛) 사람이다. 진나라 임관 이전장성한 후 아내 두씨(杜氏)와 아들 한 명(백리시(百里視, 맹명))을 두었다. 그러나 계속 가난에 시달렸고 아무도 그를 알아주지도, 천거해 주지도 않자 그는 우나라를 떠날 결심을 하게 된다. 아내의 격려를 얻고 그는 제나라로 향했다. 당시 제나라 임금이었던 제양공이 죽고 공손무지가 제나라 임금이 되었지만, 제나라에서 알게 된 건숙(蹇叔)의 조언으로 임관하지 않았고 변란을 피할 수 있었다. 이어 주나라 왕자 퇴를 섬기려 하자 건숙의 만류로 섬기지 않았다. 그 후 다시 우나라로 돌아갔고 궁지기의 천거로 대부 벼슬을 얻었다. 그 후 진(晉)나라의 침략으로 우나라가 멸망했지만, 계속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