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나라 장군으로 항우에게 투항하여 옹왕에 봉해졌으나 , 유방에게 패해 자결한 인물>장한(章邯)
장한(章邯, ? ~ 기원전 204년) 또는 장함은 진(秦)의 장군이다. 진승과 오광이 일으킨 봉기를 진압했으나 항우에게 투항했고 삼진 중 옹왕에 봉해져 한왕 유방을 견제했으며 유방에게 패해 자결했다. 생애 진 이세황제 시대에, 진승과 오광이 봉기하여 진이 매우 혼란스러워지고 각지에서는 진에 멸명됐던 구 제국의 왕족들이 거병하여 독립을 부르짖었다. 진 이세황제 원년 9월(기원전 209년), 진승은 진 본토의 목전인 희(戱)에 십만 명이 넘는 군대와 장군 주장〔즉 주문〕을 파견했다. 황제가 놀라고 조정이 뒤집어지자, 당시 소부 벼슬을 지내던 장한이 죄수들을 사면해 군을 꾸리라고 진언하자 이세황제는 대사령을 내리고 장한을 대장군으로 삼아 봉기군을 치게 했다. 장한은 이세 2년 11월(기원전 208년)에 주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