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 건륭제에게 처형당한 대신]눌친(訥親)
건륭은 눌친(訥親)이라는 인물을 파견했고, 건륭 시대의 장수들인 부이단, 악종기를 각각 내정대신, 사천총독으로 임명해 대금천 전쟁을 지원토록 했습니다. 문제가 또 생긴것은, 건륭이 파견한 이 눌친이라는 인물이 전혀 믿음직스럽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옹정 말년부터 정계에 등장한 눌친은, 건륭제 초기에 황제가 전략적으로 키우던 대신으로, 나이가 젊고 민첩하고 청렴결백하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그때문에 건륭도 일부러 그를 밀어주면서 장정옥, 오르타이 등의 노신들을 견제했고, 건륭 10년에는 엄청나게 그를 밀어주어 3워에는 협판대학사, 5월에는 국사관 총재와 보화전 대학사로 임명되었고, 오르타이가 사망하자 즉시 군기처 영반대신으로 임명, 장정옥보다도 서열이 높아졌습니다. 이는 당사자인 눌친 스스로도 놀라 사양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