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도서관 ♣/[참고용 책] 157

[일본 장편소설]도쿄 우에노 스테이션:유미리

도쿄 우에노 스테이션:저자 유미리 | 역자 강방화 | 소미미디어 | 2021.9.15. * 활자가 너무 작아 읽는 걸 포기. 이 망할 놈의 출판사는 노인 독자는 전혀 생각을 않고 책을 만드네. 혹시 다음에라도 좀 큰 활자로 나온다면 그때나 읽어봐야겠다. ㅠㅠ. 책소개 2020년 전미도서상(National Book Awards) 번역문학 부문 수상작으로 재일한국인 작가 유미리의 장편소설 《도쿄 우에노 스테이션》이 선정되었을 때, 일본의 언론이 앞다투어 소식을 전했다. 하지만 곧 열린 기념 기자회견에서 유미리는 자신은 “일본인이 아니”기에 이를 일본 문학의 쾌거로 삼는 것은 부당하다며 축하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는다. 1997년 소설 〈가족 시네마〉로 아쿠타가와상을 수상한 후, 재일한국인이라는 이유로 일본 우..

[일본 장편소설]사무라이:엔도 슈사쿠

사무라이:저자 엔도 슈사쿠 | 역자 송태욱 | 뮤진트리 | 2021.8.12. 책소개:인터넷 교보문고 1600년대 초 어느 해 5월 5일, 일본 동북부 센다이의 작은 항구 쓰키노우라에서 새로 건조된 웅장한 갤리언선 한 척이 출항 준비를 하고 있다. 그 배에는 일본인 백여 명과 스페인 선원 사십여 명이 탈 예정이다. 그들이 향하는 곳은 스페인의 식민지인 멕시코다. 그 일본인들에는 일본 동북부 지역의 최강 세력 다테 마사무네의 사절인 사무라이 네 명이 포함되어 있고, 특별히 그들의 통역으로 스페인인 신부 한 명이 동행해 있다. 태평양이라는 거대한 바다를 건너가는 길. 처음 가보는 뱃길. 그들은 무엇 때문에 그 먼 곳으로 가는 것일까. 그들은 과연 ‘왕’을 만날 것인가. 그들이 임무를 수행하고 머지않아 돌아왔..

[일본(오키나와) 중편소설 모음]돼지의 보복/등에 그린 협죽도:저자 마타요시 에이키

돼지의 보복(창비세계문학 67) 저자 마타요시 에이키 | 역자 곽형덕 | 창비 | 2019.1.25. [소감] 책 "한국전쟁과 타자의 텍스트:저자 이정현"를 통해서 알게 된 작품. 베트남 전에 참전하기 위해 대기 중인 미군 병사를 어떻게 그렸을까가 궁금해서였는데 특별히 주목할 만한 내용은 없었다. 전장에 투입돼야 하는 병사들의 공포감은 나라에 관계없이 늘 존재한다는 걸 확인한 정도(?). 굳이 완족해야할 의미는 찾지 못했다. 돼지의 보복은 오키나와의 풍습을 알게 된 정도의 의미가 있었다. 책소개:인타넷 교보문고 [옮긴이의 말] 『돼지의 보복』에는 오끼나와인의 정신세계와 현실세계를 상징하는 ‘돼지’와 ‘미군기지’라는 두가지 테마가 함께 실려 있다. 이는 오끼나와인이 ‘일본 복귀’(1972)를 이룬 이후 가..

[중국 장편소설] 적지지련:장아이링

적지지련(세계문학의 숲 25):저자 장아이링 | 역자 임우경 | 시공사 | 2012.12.17 [소감]"한국전쟁과 타자의 텍스트:이정현 | 삶창 | 2021.4.30."란 책을 통해서 알게 된 작품. 자자가 영화 "색,계"의 원작자이고 중국에서 금서이며 주인공이 우리나라 한국전에 참전했다는 내용에 끌려 읽게 되었는데 내용이 기대만큼은 마음에 안 들고 활자 크기가 작아 완독을 못했다. 하긴 해야하는데 세월의 흐름에 따라 시원찮아진 눈이 문제이다. ㅠㅠ. 책소개:인터넷 교보문고 《색, 계》의 작가 장아이링이 그려낸 격동의 중국 현대사 『적지지련』. 불멸의 고전들은 물론 숨겨진 고전들까지 발굴해 소개하는 세계문학 총서 「세계문학의 숲」의 스물다섯 번째 책이다. 중국에서 여전히 금서로 남아 있는 이 작품은 혁명..

지리산의 저항운동(지리산 인문학대전 16):지리산권문화연구단 |

지리산의 저항운동(지리산 인문학대전 16)(양장본 HardCover) 저자: 지리산권문화연구단 | 선인 | 2015.10.31. 책소개:인터넷 교보문고에서 발췌. 전문은 위 책 제목 클릭 국립순천대학교 지리산권문화연구원과 국립경상대학교 경남문화연구원은 2007년부터 아젠다를 수행하기 위해 매년 4차례 이상의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학술세미나·초청강연·콜로키움 등 다양한 학술활동을 통해 ‘지리산인문학’이라는 새로운 학문영역을 개척하였다. 또한 중국·일본·베트남과 학술교류협정을 맺고 ‘동아시아산악문화연구회’를 창립하여 매년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였다. 『지리산의 저항운동』은 지난 8년간의 연구성과를 집대성하고 새로운 연구방향을 개척하기 위해 지리산인문학대전이다. 목차 조선시대 지리산을 중심으로 한 저항운동 Ⅰ...

[위안부 관련 책들]일본인 '위안부 외

일본인 '위안부'('전후' 일본의 운동과 사상 2) 저자 니시노 루미코 (책임편집), 오노자와 아카네 (책임편집) 외 | 역자 번역공동체 잇다 외 | 논형 | 2021.2.28. 책소개 국가와 성의 관계는 현실적으로 크게 전환했지만 매춘(=성노동)을 ‘공서양속’에 반하는 행위, 도덕적으로 ‘부끄럽게 여겨야 할 행위’로 여기는 의식, 이에 더해 ‘위안부’를 ‘추업부’로 보는 의식이 그대로 유지(保持)되어 거기에서 생긴 괴리가 위와 같은 은폐정책을 만들어 내기에 이르렀다. ‘위안부’는 군·국가에게 성적 ‘봉사’를 요구받음과 동시에 그 관계를 군·국가에 의해 끊임없이 부인당한 여성들이었다. -127쪽 상륙한 첫날은 요코하마에 묵고 다음날 미장원에 갔더니 “모공이 열려있네요. 더운 지역에 있다 왔나 보네요?” ..

[미국 기록문학]다시 노예는 되지 않을 거야:에리카 암스트롱 던바

다시 노예는 되지 않을 거야:조지 워싱턴의 도망 노예 저자 에리카 암스트롱 던바 | 역자 이은종 | 주영사 | 2021.7.12. [소감] 미국 초대 대통령 워싱턴의 부인인 마사 워싱턴 소유인 여성 노예 오나 저지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미국 흑인제도의 실상을 알려주는 이야기. 활자도 알맞게 크고 분량도 많지 않다. 그렇지만 읽는 재미는 별로 없다. 이 정도 분량이면 단숨에 읽어내려갈 정도로 썼어야 하는 거 아닌가 하는 아쉬움이 있다. 그래서 일단 참고용으로 분류했다. 책소개:인터넷 교보문고 미국 건국의 아버지로 불리는 조지 워싱턴은 노예를 소유하고 있었다. 조지 워싱턴 부부가 버지니아 마운트 버넌에서 나라의 수도인 필라델피아로 이사할 때 그들은 아홉 명의 노예를 데리고 간다. 노예는 요리사, 마부, 가사 ..

[일본잡지] 모던일본과 조선 1939, 1940

잡지 모던일본 조선판 1939(완역)(개정판)시리즈 저자 모던일본사 | 역자 김희정 | 어문학사 | 2020.11.13 [소감]활자 크기가 작아 노년층인 내가 정독을 하기엔 무리가 있지만 일제 강점기 사회상을 알 수 있는 아주 좋은 책이라고 생각했다. 화보를 보는 것만으로도 그 당시 모습을 엿볼 수 있어 아주 좋았다. 상세한 소개 내용은 책 제목을 클릭하면 볼 수 있습니다. 책소개:인터넷 교보문고 일본에서 발행된 월간지 《모던일본》에서 기획하여 30만 부 판매부수를 기록했던 조선특집호 《모던일본》조선특집판(1939년 11월호)과 이어서 출간된 《모던일본》조선특집판(1940년 8월호) 어문학사에서 개정판으로 『잡지 《모던일본》 조선판 1939 완역』과 『잡지 《모던일본》 조선판 1940 완역』의 이름으로 ..

베트남 역사문화기행:유일상

베트남 역사문화기행(참전 수병 유교수와 함께 가는) 저자 유일상 | 하나로애드컴 | 2021.8.31. [소감] 베트남에 관해 관심이 있는 이라면 좋은 지침서라 생각된다. 다만 디엔비엔푸 소개 부문에서 전투 장면이 지리하게 서술되는데 불필요하단 느낌을 받았다. 디엔비엔푸 전투에 관하여는 이미 많은 기록이 나와 있기 때문이다. 또 6. 동북부 국경지대 랑선시 소개 210쪽에 "호앙반투"라는 독립영웅이 소개되는데 문장이 저자 본인이 쓴 게 아닌 느낌이 들어 출판사에까지 전화를 했는데 검색해보니 나무위키 [호앙반투 - 나무위키2021.12.25]를 그대로 옮겨놓은 것 같다. 옮긴 게 문제가 아니라 문맥이 지시대명사 "그" 를 무한 중복 사용하여 문장의 기본에 많이 미흡했다. 저자가 직접 썼다면 이런 실수는 안..

[서양 음악]그래서 클래식-아는 만큼 들리고 들리는 만큼 감동한다:서영수

그래서 클래식 저자 서영수 | 그래서음악(so music) | 2021.7.1. * 클래식 입문자를 위한 최적의 안내서. 이미 클래식에 대해 많이 알고 있다면 참고삼아 볼만한 책. 입문자는 책 제목을 클릭하여 목차만 봐도 많은 음악가를 알 수 있다. 책소개:인터넷 교보문고 결코, 어렵지 않은 클래식 음악. 그렇다고 가깝게 느껴지지도 않는 클래식! 〈그래서 클래식〉은 ‘클래식’이라는 깊고 넓은 장르를 듣고 이해하기 위해서 알아야 할 기본 상식을 모아 모두 담은 도서이다. 누구나 익히 들어 알고 공감할 수 있는 클래식 곡들을 친절한 해설과 깊이 있는 해석으로, 클래식 작곡가 60명의 프로필을 한눈에 보기 쉽게 설명하여 음악 상식과 음악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며 음악 감상을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