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도서관 ♣/[참고용 책] 157

[임진왜란 관련 참고용 책]임진난의 기록(그들이 본 우리 1)-루이스 프로이스가 본 임진왜란

임진난의 기록(그들이 본 우리 1)-루이스 프로이스가 본 임진왜란 [서양인이 쓴 임진왜란 이야기. 일본사의 일부로 들어있는 걸 발췌했다. 임진왜란에 관한 교양 수준의 책을 읽은 독자들은 굳이 읽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되었다. 일본군 중 캐톨릭을 믿는 장군들을 세례명으로 표기해놔서..

수길일대와 임진록 - 망각된 저술가 현병주의 새로운 시각으로 쓴 임진왜란사

수길일대와 임진록 [일제 강점기 시절에 쓰여진 임진왜란 관련 이야기. 1부에는 왜란을 일으킨 장본인인 도요토미 히데요시 전기가 약술되어 있고 2부에는 전쟁 자체에 대한 이야기로 되어 있다. '전국지', '대망', 7년 전쟁을 읽은 뒤이고 '임진왜란사 연구'를 읽는 중이어서 내용만 대략 파악했다. 임진왜란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학자들에겐 꼭 필요할 책. 일제 강점기에 어떻게 이런 책이 나올 수 있었는지 놀랍다.] 책소개 망각된 저술가 현병주가 일제강점기인 1928년에 펴낸 『수길일대와 임진록』을 원문 그대로 옮겨 쓴 것이다. 이 책은 현재 우리가 흔히 접할 수 있는 민족주의적인 정서에 기초한 임진왜란 서사의 일국주의와 영웅주의를 극복하고, 전쟁의 당사자인 조선과 명(明), 일본의 입장을 객관적인 시각에서 ..

[역사]태평양 전쟁사. 1: 만주사변과 중일전쟁패망의 잿더미에서 토해 낸 일본 지성의 참회록(1-1)

태평양 전쟁사. 1: 만주사변과 중일전쟁 [교양 수준으로 읽기엔 내용이 너무 깊다. 연구자가 아니고 교양 수준의 내용만 원하는 독자라면 목차를 보고 필요한 내용만 발췌해서 읽으면 될 듯. 3권까지 나오는 걸로 되어 있는데 본격적인 태평양 전쟁 이야기가 나올 2, 3권이 기대된다. 미국과 본격적으로 싸우게 되는 태평양 전쟁에 대해 어떻게 기록해 놓았을 지가.,,] [책소개] 패망의 잿더미에서 일본의 지성들이 써 내려간 참회록! 쇼와공황에서 만주사변, 중일전쟁, 태평양전쟁과 샌프란시스코강화조약에 이르기까지 파시즘과 군국주의, 제국주의 침략의 구조와 허상을 신랄하게 파헤친다! 전쟁에 반대하며 숨죽이고 있던 진보적 학자들이 태평양전쟁 패망 직후 다시 활동을 시작했다. 일본역사학연구회도 그중 하나였다. 동경대 사..

[우리 장편소설]카인의 정원 -정철훈

[읽다가 중단. 이유는 읽는 내내 너무 암울해서. 6.25가 끝난 뒤의 연천이 작품의 무대인 것 같은데 전후 힘든 삶을 살아가는 중에 뭔가 삶의 희망이보이는 설정을 기대했는데 작가의 의도는 작품 제목에서 보듯이 전후 인간 셰계의 어두운 면을 보여주려고 한 것 같다. 문장으로 보아 엄청 공들여 쓴 작품인데 내 취향의 작품은 아니었다. 마치 리암 니슨이 주연한 영화 "더 그레이":아유 뒷맛 개운치 않았던 영화-를 보는 느낌. 마지막에 가선 뭔가 희망을 보여줘야 한다는 내 생각과 정반대였다.] [책소개]카인의 정원에서 생명의 비밀이 울려 퍼진다! 정철훈 장편소설『카인의 정원』. 역사 속에서 개인의 존엄성과 이념이 빚어내는 갈등을 깊이 있게 천착해 온 작가 정철훈이 펴낸 두 번째 장편소설이다. 인간의 탐욕과 그..

[우리 장편소설]밤의 눈-조갑상

밤의 눈:저자 조갑상 | 산지니 | 2012.12.3. [소감] 읽다가 중단. 이유:읽다가 너무 가슴이 아파서] 1950년 한국전쟁 당시 보도연맹에 가입해 있던 사람들을 무차별 학살한 사건[보도연맹 학살사건 - 나무위키 참고] 중 경남 진영-작품 속에서는 대진으로 나오는데 평론가 해설에 따르면 그렇다-에서 일어난 사건을 소설화한 작품. 무고하달 수 있는 사람들이 전시이고 반대 이념을 가진 사람으로 분류되어 있는 이유만으로 학살을 당하는데 가해자들은 지역에서 유지랍시고 행세하는 우익 계열 인물. 이들에 의해 부녀자까지 강간 당하는 내용이 중반부터 나오는데 더 이상은 마음이 아파 못 읽겠어서 덮기로 했다. 놀라운 사실은 강간당하는 여인의 남편이 국군 장교임에도 꼼짝없이 당하는데 이거 실제로 있었던 일이 아니..

[ 석유가 탄생시킨 부와 권력 그리고 분쟁의 세계사] 황금의 샘

황금의 샘 - 석유가 탄생시킨 부와 권력 그리고 분쟁의 세계사 [클릭하면 출판사 서평을 읽을 수 있습니다] [1,2권 합쳐서 1,300여 쪽이 넘는 방대한 분량의 책. 모 경제신문에 끊임없이 광고가 나오고 내용이 지금 세상에 절대 없어서는 안 될 석유에 관한 것이라고 소개되어 있어 읽어 볼 ..

[클래식을 깊이 알기 위한 안내서]클래식 수업 -김주영

[이유] 클래식 음악을 좋아해서 매일 듣는 생활을 하고는 있으나 악보를 볼 줄도, 악기를 연주할 줄도 모르는, 운동 마니아로 치면 경기장에 가서 선수들이 하는 걸 보고 즐기는 수준인지라 음악가인 저자로부터 음악 세계에 대한 깊은 이야기를 들을 걸 기대했으나 인터넷에 올라와있는 곡 해설을 모아놓은 느낌이 들었다.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이 주축을 이루고 있기도 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저자가 소개한 곡들을 직접 들으면서 복습하면 좋았을 수도 있는데 이는 시간, 건강상 불가능해서 포기했다는 점. 클래식을 즐겨 듣기 시작한 분들 중 좀 더 깊이 알고자 하는 분들은 일독할만한 책이다. 나에게 안 맞은 것일 뿐. ] [책 소개]저자 김주영은 국내 1호 러시아 음악 유학생으로 국립 모스크바 국립음악원에서 연주 박사 ..

[제 7회 혼불 문학상 수상작]칼과 혀

칼과 혀:저자 권정현 | 다산책방 | 2017.10.10. [심사위원이 극찬한 작품이라는데 읽기가 버거웠다. 이유는? 한,중,일을 대표하는 인물-이 중에 일본인은 관동군 마지막 사령관으로 실존 인물이다-이 각자 독백식으로 말하는게 영 소화불량.ㅠㅠ. 작가가 이 작품을 쓰기 위해 들였울 노고가 얼마나 컸을지가 읽는 가운데 엿보이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단 읽는 걸 포기했다. 내 취향에 맞는 책 읽을 시간도 부족한 때문에...ㅠㅠ] [책소개] 한중일 세 나라가 ‘세상에 없는 요리’로 맞서는 소설, 제7회 혼불문학상 수상작 ‘칼과 혀’가 찾아왔다. 칼과 혀는 1945년 일제 패망 직전의 붉은 땅 만주를 배경으로 전쟁을 두려워하는 일본 관동군 사령관 ‘모리’와 그를 암살하려는 중국인 요리사 ‘첸’, 조선인 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