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도서관 ♣/- 역사, 정치 253

세계질서의 변화를 읽는 7개의 시선- 대전환의 시대, 한반도 평화의 길을 묻다

세계질서의 변화를 읽는 7개의 시선: 대전환의 시대, 한반도 평화의 길을 묻다 책소개 코로나 팬데믹 이후 세계가 급변하고 있다. 전 세계 여러 국가의 국경봉쇄와 함께 자국우선주의가 득세하면서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세계를 움직여온 자유주의 정치경제질서는 더 이상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 유럽 연합에 나타난 극우 정치운동,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 우선주의 등은 자유주의 정치경제질서의 위기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또 세계 2강의 자리에 오른 중국은 공공연히 미국의 패권에 도전하며 총성 없는 패권전쟁을 벌이고 있다. 이 책의 공저자 6명은 국제 문제와 외교안보 전문가들은 이러한 세계의 변화를 잘 읽어내 충실하게 정리했다. 다양한 시선과 관점으로 한반도에 강력한 영향을 미치는 강대국들의 전략적 변화를 추적하고 그들의..

일본인 이야기. 2: 진보 혹은 퇴보의 시대

일본인 이야기. 2: 진보 혹은 퇴보의 시대 책소개 일본은 물론 한국에서도, 일본은 에도 시대 때 난학을 통해 유럽과의 끈을 놓지 않아 일찍 근대화되었고 다른 아시아 국가들보다 우월했다며 높이 평가하는 경향이 있다. 과연 에도 시대는 진보의 시대였을까, 퇴보의 시대였을까. 이 책은 피지배민들의 삶의 방식을 들여다보며 에도 시대의 참모습을 파헤쳐본다.[인터넷 교보문고] 저자 김시덕 대학교수 1975년 서울 출생. 고려대학교 일어일문학과 학부와 석사를 거쳐, 일본의 국립 문헌학 연구소인 국문학 연구 자료관(총합 연구 대학원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대학교 규장각 한국학 연구원 교수로 있으면서 인간 정신과 행동의 근본에 자리한 이란 무엇인가를, 전쟁의 기억이 담긴 문헌을 통해 추적하고 있다. ..

무역의 세계사-인류 첫 거래부터 무역 전쟁까지, 찬란한 거래의 역사

무역의 세계사-인류 첫 거래부터 무역 전쟁까지, 찬란한 거래의 역사:윌리엄 번스타인 [소감]목차만 보고 읽어내기 쉬울 줄 알았는데 웃고 들어갔다가 울고 나왔다. 어쨌든 읽어냈다는 보람(?). 기억에 남는 건 저자의 "인류는 점차 덜 폭력적으로 변해가고 있는데, 무역을 통해 이웃이 죽기보다는 살 때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이다.”라는 말 등등. 책소개 미중 무역전쟁과 브렉시트로 촉발된 반세계화의 혼돈 속에서 독자들에게 세계정세를 이해하는 날카로운 눈을 제공해주는 『무역의 세계사』. 세계적 경제사학자이자 금융 이론가로 이름 높은 윌리엄 번스타인이 인류 발전을 이끈 원동력을 인간의 운반하고 교환하는 본능으로 보고 기원전 3000년 메소포타미아의 초기 교역부터 오늘날 세계화를 둘러싼 거센 갈등에 이르..

[우리나라 학자가 쓴 일본 근세 100년사]☆5.조용한 혁명 - 성희엽

조용한 혁명(2판)(양장본 HardCover):저자 성희엽 | 소명출판 | 2016.9.30. [소감] 오늘날 일본을 있게 한 메이지 유신을 우리 학자가 분석한 역저. 책 제목은 프랑스 혁명과 비교해 인명 피해가 상대적으로 적게 이뤄진 것에 착안했다고 한다. 일본 메이지 유신에 관해 자세히 알고 싶다면 이 책은 필독서라고 감히 말하고 싶다. [저자의 강의 동영상: 책에 없는 내용이 많다.] === 책소개- 인터넷 교보문고 일본근대사 100년을 사상적, 변혁적, 제도적인 측면에서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그에 비춰 동아시아와 우리나라의 역사를 성찰하고 있다. 책은 1700년대 후반부터 근대국가체제가 성립되고 서양 국가들과 체결했던 불평등조약이 완전히 개정되는 1900년대 초까지의 시기를 대상으로 한다. 1부 ..

[일본]메이지 유신을 이끈 카게무샤 - 박상후

메이지유신을 이끈 카게무샤: 박상후 [소감] 메이지 유신 관련 인물을 언급할 때 빠짐없이 등장하는 인물들-예를 들면 사카모토 료마, 이토 히로부미, 유신 3걸, 후쿠자와 유키치 등등-외에 나름대로 역할을 한 인물들의 소개서. 오늘날의 일본을 있게 한 뿌리가 메이지 유신이니, 관련 인물들을 많이 알아 타산지석으로 삼는다는 면에서 유익한 책이라 생각되었다. 다만 긍정적인 면만을 주로 써놓아 자칫하면 친일 서적이란 오해를 받을 수도 있겠다 싶었다. [책소개-인터넷 교보문고] 일본은 한국의 이웃이지만 일본에 대한 일반의 인식은 사실상 전무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국인이 알고 있는 일본의 인물이라면 대망이란 제목으로 소개된 소설에 등장하는 도요토미 히데요시, 오다 노부나가, 도쿠가와가 이에야스 그리고 이토 ..

[국제정치]타깃 차이나-미국이 도전세력을 제압하는 8가지 전략:F 윌리엄 엥달

타깃 차이나-미국이 도전세력을 제압하는 8가지 전략:F 윌리엄 엥달 지음 * 코로나 19를 퍼뜨린 주범은 어느 나라일까? 아니 어느 기업집단일까? 이 책을 보면 미국일 거로 생각되는데 글쎄다. 역사 속에 그냥 파묻혀버린 일들이 너무 많지 않은가? [책소개-인터넷 교보문고] 미국이 도전 세력을 제압하는 8가지 전략『타깃 차이나』. 이 책은 패권 국가로서 위기에 봉착한 미국이 중국을 죽이기 위한 은밀한 전략 8가지를 보여준다. 저자는 각 장마다 미국의 국제 통화와 환율 개입에서부터 제초제와 유전자변형작물에 이르기까지 중국을 비롯한 도전 세력들을 어떻게 응징하고 있는지, 그리고 중동과 아프리카, 중국의 내전을 이용해 정치, 경제적으로 어떻게 유리하게 바꿔나가고 있는지 생생히 전달한다. 미국은 통화, 석유, 식..

[중국 역사] 중국 현대사 -신해혁명부터 홍콩 반환까지/조관희

중국 현대사(:조관희 지음 | 신해혁명부터 홍콩 반환까지 [소감]중국 현대사 입문서. 1950년 생인 나에게는 중국의 1960년 대 이후는 실제 보도를 통해 알고 있는 내용이 많은데 수박 겉핧기 식이었고 그리 깊은 관심도 없었다. 주로 중일전쟁 이전-1945년 일본 항복 때까지-역사에만 관심을 가지고 읽었다. 그러다가 "대륙의 딸"이란 기록문학을 통하여 관심을 갖게 되었다. 대약진 운동, 문화대혁명의 비극에 대하여 매스컴에 보도된 내용 이상의 것을 알게 되었음은 물론이다. 다만 통사식으로 쓰여진 내용이어서 보다 깊은 내용을 알려면 상세하게 쓰여진 책들이 필요하다. 이 책을 많은 현대사 입문서 중 읽기를 선택한 것 처럼 깊이있는 내용의 책도 선별이 필요하겠지만..... 책소개-인터넷 교보문고 격변의 20세..

왜 일본은 한국을 정복하고 싶어 하는가-정한론으로 일본 극우파의 사상적·지리적 기반을 읽다

왜 일본은 한국을 정복하고 싶어 하는가 - 정한론으로 일본 극우파의 사상적·지리적 기반을 읽다 [소감- 보류. ㅠㅠ.] [책소개:인터넷 교보문고] 아베 총리의 선거구, 인구 150만도 안 되는 변방 야마구치현에서 총리가 9명이나 배출됐다. 그 야마구치현의 옛 이름은 조슈번이고, 이곳 출신의 우파 정치가들은 지난 150년간 일본과 한국의 관계를 좌지우지해왔다. 격동기의 일본에서 내우외환을 잠재우는 수단으로 거론됐던 ‘사상’인 정한론은 어떻게 국가정책으로 채택되며 침략을 정당화하는 논리가 됐고, 전후의 조슈 출신 정치가들은 어떻게 ‘친한파’를 자처하며 한일 관계를 이끌 수 있었을까? 한중일 외교사 150년을 톺아보며 과거 조일 관계가 어떻게 시작부터 어긋났는지, 현재 한일 관계와 어떻게 닮았는지, 그 치열한..

노예선의 세계사:후루가와 마사히로

노예선의 세계사:후루가와 마사히로 지음 | 김효진 옮김 * 노예제 폐지에는 영국이 가장 앞섰다. 그런데 식민통치에도 영국이 가장 앞섰다. 역사의 아이러니이다. 책소개-인터넷 교보문고 1000만 명에 이르는 희생자를 낸 노예무역. 국경을 초월한 역사학자들의 노력으로 그 전모가 드러난다. ‘이동 감옥’이나 다름없는 노예선에서 그들은 어떤 처지에 놓여 있었을까. 노예무역과 노예제도에 맞서 일어난 이들은 누구일까. 어둠에 갇힌 노예선 바닥에서 다시 한 번 근대를 돌이켜본다. 저자 : 후루가와 마사히로 1950년 일본 나라 현 출생. 1973년 오사카 대학교 기초공학부를 졸업하고 민간 기업에서 근무하다 도시샤 대학교 대학원 경제학 연구과 박사 후기 과정을 수료했다. 도시샤 대학교 경제학부 조교, 전임 강사, 조교..

[전후 70년, 현대 일본을 말하다]사쿠라 진다:우치다 타츠루 외

사쿠라 진다:우치다 타츠루, 시라이 사토시 지음 | 정선태 옮김 | 우주소년 | 2019.5.31. 전후 70년, 현대 일본을 말하다 [책소개 - 인터넷 교보문고] 일본의 지성 우치다 다쓰루, 행동하는 정치학자 시라이 사토시를 만나다. 폭주하는 일본을 통찰하는 일본 지성의 문제적 대담! 금기를 넘어 일본 사회의 밑바닥까지 파헤친다. 이 책은 일본의 사상가 우치다 다쓰루와 젊은 논객이자 정치사상가 시라이 사토시의 대담집이다. 대담의 계기는 지난 2011년 3·11 동일본 대지진이다. 당시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가 쓰나미에 파괴되고 폭발하면서 방사능이 유출됐다. 인명 피해는 물론 일본 국토의 일부가 돌이킬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그때 시라이 사토시는 재난에 대처하는 정부의 무능과 누구 하나 책임지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