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도서관 ♣ 943

[국제정치]타깃 차이나-미국이 도전세력을 제압하는 8가지 전략:F 윌리엄 엥달

타깃 차이나-미국이 도전세력을 제압하는 8가지 전략:F 윌리엄 엥달 지음 * 코로나 19를 퍼뜨린 주범은 어느 나라일까? 아니 어느 기업집단일까? 이 책을 보면 미국일 거로 생각되는데 글쎄다. 역사 속에 그냥 파묻혀버린 일들이 너무 많지 않은가? [책소개-인터넷 교보문고] 미국이 도전 세력을 제압하는 8가지 전략『타깃 차이나』. 이 책은 패권 국가로서 위기에 봉착한 미국이 중국을 죽이기 위한 은밀한 전략 8가지를 보여준다. 저자는 각 장마다 미국의 국제 통화와 환율 개입에서부터 제초제와 유전자변형작물에 이르기까지 중국을 비롯한 도전 세력들을 어떻게 응징하고 있는지, 그리고 중동과 아프리카, 중국의 내전을 이용해 정치, 경제적으로 어떻게 유리하게 바꿔나가고 있는지 생생히 전달한다. 미국은 통화, 석유, 식..

다시보는 임진왜란 - 우리 역사에서 가장 참혹한 전쟁 '임진왜란':양성현

다시보는 임진왜란 - 우리 역사에서 가장 참혹한 전쟁 '임진왜란': 양성현 지음 | *임진왜란 발발(1592년) 20여 년전에 작고한 양응정(공섭(公燮), 송천(松川)이란 분을 중심으로 한 그 후학(제자)들의 의병 활동기-주로 호남 지역 의병- 를 기록한 책. 저자가 같은 양 씨여서 선조의 공덕을 기리기 위해 쓴 책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양응정 선생에 대한 비중이 높게 쓰여졌다. 정철, 신립이 제자였다는 사실과 의병 중 익히 알려진 분이 아닌 분들을 알게되는 소득이 있으나 이미 알고있는 내용이 많아서 간독으로 마치고 참고용으로 분류. 책소개 - 인터넷 교보문고 임진왜란 전후 의병사를 다룬 책 『다시보는 임진왜란』이 발간됐다. 작가 양성현 씨가 쓴 『다시보는 임진왜란』은 우리 역사의 최대 사건인 임진왜란과..

[우리 역사]조상의 눈 아래에서-한국의 친족, 신분 그리고 지역성

조상의 눈 아래에서(양장본 HardCover)-한국의 친족, 신분 그리고 지역성: 마르티나 도이힐러 * 본문만 800여 쪽에 가까운 대작. 도서관에 있는 수많은 역사서 중 이런 소재-지역, 성씨-로 다룬 책은 처음 보았다. 더구나 외국 여성학자가. 내용은 흥미진진하지만 짜임새 면에서 좀 아쉬운 점이 많다. 거기에다가 나이 탓에 떨어진 나의 독서능력 때문에 완독을 못하고 참고용으로 분류했다. 아쉽다.ㅠㅠ. [출판사 서평에서 발췌한 내용] 역사서 중 신라시대 초기에 생겨나 가장 대표적인 사회 단위로 뿌리내린 한국 고유의 출계집단(씨족 또는 족, 겨레라 불리는)에 초점을 두고, 신라 초기(4~5세기)부터 19세기 후반에 이르는 한국 출계집단의 역사를 다룬다. 경상도의 안동과 전라도의 남원을 선택하여 그들이 만..

[중국 역사] 중국 현대사 -신해혁명부터 홍콩 반환까지/조관희

중국 현대사(:조관희 지음 | 신해혁명부터 홍콩 반환까지 [소감]중국 현대사 입문서. 1950년 생인 나에게는 중국의 1960년 대 이후는 실제 보도를 통해 알고 있는 내용이 많은데 수박 겉핧기 식이었고 그리 깊은 관심도 없었다. 주로 중일전쟁 이전-1945년 일본 항복 때까지-역사에만 관심을 가지고 읽었다. 그러다가 "대륙의 딸"이란 기록문학을 통하여 관심을 갖게 되었다. 대약진 운동, 문화대혁명의 비극에 대하여 매스컴에 보도된 내용 이상의 것을 알게 되었음은 물론이다. 다만 통사식으로 쓰여진 내용이어서 보다 깊은 내용을 알려면 상세하게 쓰여진 책들이 필요하다. 이 책을 많은 현대사 입문서 중 읽기를 선택한 것 처럼 깊이있는 내용의 책도 선별이 필요하겠지만..... 책소개-인터넷 교보문고 격변의 20세..

왜 일본은 한국을 정복하고 싶어 하는가-정한론으로 일본 극우파의 사상적·지리적 기반을 읽다

왜 일본은 한국을 정복하고 싶어 하는가 - 정한론으로 일본 극우파의 사상적·지리적 기반을 읽다 [소감- 보류. ㅠㅠ.] [책소개:인터넷 교보문고] 아베 총리의 선거구, 인구 150만도 안 되는 변방 야마구치현에서 총리가 9명이나 배출됐다. 그 야마구치현의 옛 이름은 조슈번이고, 이곳 출신의 우파 정치가들은 지난 150년간 일본과 한국의 관계를 좌지우지해왔다. 격동기의 일본에서 내우외환을 잠재우는 수단으로 거론됐던 ‘사상’인 정한론은 어떻게 국가정책으로 채택되며 침략을 정당화하는 논리가 됐고, 전후의 조슈 출신 정치가들은 어떻게 ‘친한파’를 자처하며 한일 관계를 이끌 수 있었을까? 한중일 외교사 150년을 톺아보며 과거 조일 관계가 어떻게 시작부터 어긋났는지, 현재 한일 관계와 어떻게 닮았는지, 그 치열한..

노예선의 세계사:후루가와 마사히로

노예선의 세계사:후루가와 마사히로 지음 | 김효진 옮김 * 노예제 폐지에는 영국이 가장 앞섰다. 그런데 식민통치에도 영국이 가장 앞섰다. 역사의 아이러니이다. 책소개-인터넷 교보문고 1000만 명에 이르는 희생자를 낸 노예무역. 국경을 초월한 역사학자들의 노력으로 그 전모가 드러난다. ‘이동 감옥’이나 다름없는 노예선에서 그들은 어떤 처지에 놓여 있었을까. 노예무역과 노예제도에 맞서 일어난 이들은 누구일까. 어둠에 갇힌 노예선 바닥에서 다시 한 번 근대를 돌이켜본다. 저자 : 후루가와 마사히로 1950년 일본 나라 현 출생. 1973년 오사카 대학교 기초공학부를 졸업하고 민간 기업에서 근무하다 도시샤 대학교 대학원 경제학 연구과 박사 후기 과정을 수료했다. 도시샤 대학교 경제학부 조교, 전임 강사, 조교..

[일본]헤이세이 일본의 잃어버린 30년-요시미 슈운야

헤이세이 일본의 잃어버린 30년-요시미 슈운야 [소감] 일본이 쇠퇴(?)하고 있는 현실을 헤이세이 시대( 1989~2019)로 국한하여 조망했다. 1985년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선진국에 의해 강요된 플라자합의로부터 비롯되었을 현상. 미국 때문에 패망하고 덕분에 부흥하고-한국전, 베트남전 특수-지나친 팽창 때문에 견제 당한 결과가 작금의 현실이다. 가전부문의 몰락 내용을 읽을 때는 기분이 통쾌했다. 일제라면 사족을 못 쓰던 시절이 우리나라엔 있지 않았던가. 뭐 지금도 일부 제품엔 있다. 자동차, 카메라 등등. 우리나라 현실과 겹쳐 걱정되는 내용도 있다. 인구 고령화와 저출산 문제. 일본이 문제가 있다곤 하나 우리나라가 따라잡기엔 버거운 상대인데 이 나라의 부정적인 면을 우리가 뒤따라 가고 있다. ㅠㅠ. 일..

[미국 기록문학]플라워 문-거대한 부패와 비열한 폭력, 그리고 FBI의 탄생

플라워 문:거대한 부패와 비열한 폭력, 그리고 FBI의 탄생:데이비드 그랜 지음 | 김승욱 옮김 | [소감]인간의 잔악함을 1920년대 미국을 통하여 알게 하는 작품. 그나마 이들을 단죄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작동한 것에 안도감을 느끼지만 단지 재물이 많다는 이유로 희생물이 된 이들과 그 후손들의 억울함과 아픔은 어디에서 풀 것인가 책소개-인터넷 교보문고 역사상 특별한 발자취를 남긴 인간과 사건에 대해 여러 유수의 매체에 글을 써온 미국의 작가이자 저널리스트 데이비드 그랜이 근대 세계로 들어가는 입구에 선 미국의 풍경을 탁월하게 포착해낸 『플라워 문』. 오늘날의 미국 시스템이 확립되기 시작한 시대인 1920년대. 가장 미국적인 관습이 질기게 남아 있던 공간이자 ‘검은 황금’ 석유가 솟아나는 중남부 지역에서..

[전후 70년, 현대 일본을 말하다]사쿠라 진다:우치다 타츠루 외

사쿠라 진다:우치다 타츠루, 시라이 사토시 지음 | 정선태 옮김 | 우주소년 | 2019.5.31. 전후 70년, 현대 일본을 말하다 [책소개 - 인터넷 교보문고] 일본의 지성 우치다 다쓰루, 행동하는 정치학자 시라이 사토시를 만나다. 폭주하는 일본을 통찰하는 일본 지성의 문제적 대담! 금기를 넘어 일본 사회의 밑바닥까지 파헤친다. 이 책은 일본의 사상가 우치다 다쓰루와 젊은 논객이자 정치사상가 시라이 사토시의 대담집이다. 대담의 계기는 지난 2011년 3·11 동일본 대지진이다. 당시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가 쓰나미에 파괴되고 폭발하면서 방사능이 유출됐다. 인명 피해는 물론 일본 국토의 일부가 돌이킬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그때 시라이 사토시는 재난에 대처하는 정부의 무능과 누구 하나 책임지지 않..

[중국 기록문학] 대륙의 딸 - 장융

대륙의 딸 - 장융 [소감] 이도국 님의 "영남좌도 역사 산책"이란 책을 통해서 알게 되어 읽은 작품. 작가와 작가 부모 그리고 외할머니 등 3대가 겪은 중국 현대사 이야기이다. 피상적으로만 알고 있던 대약진 운동, 문화대혁명(文化大革命, Cultural Revolution, 1966~1976) 폐해가 한 가족에게 얼마나 막대한 영향을 줬는가를 통해 공산주의 역시 권력을 쥔 사람은 자신의 권력 유지를 위해 반대 의견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가차 없이 제거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작가는 마오쩌둥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을 유지하고 있으나 작가 역시 부모가 열혈 공산당원이었던 덕을 많이 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비록 부모가 문화대혁명 때 홍위병에게 많은 핍박을 받고 결과적으로 아버지는 목숨을 잃었지만 그런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