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도서관 ♣ 943

메이지 유신이 조선에 묻다: 일본이 감추고 싶은 비밀들/조용준

메이지 유신이 조선에 묻다: 일본이 감추고 싶은 비밀들 [소감] 메이지 유신 관련 국내 저작물 중 특이한 시각을 보여주는 책. 개연성은 있으나 정설로 인정받기는 쉽지 않을 듯. 하긴 역사라는 게 권력을 거머쥔 자들에 의해 거짓으로 만들어지는 것이기도 하니 어쩌면 여기 나와있는 내..

안중근가 사람들 - 영웅의 숨겨진 가족이야기/정운현 , 정창현

안중근가 사람들 - 영웅의 숨겨진 가족이야기 책소개 - 인터넷 교보문고 그동안 이회영 일가, 이상룡 일가 등이 대표적인 독립운동가 가문으로 재조명되었으나 의외로 안중근 일가의 독립운동과 행적은 거의 알려져 있지 않다. [안중근가 사람들]은 삼대에 걸쳐 안중근 일가가 우리 근현..

셰일 혁명과 미국 없는 세계 - 세계 질서의 붕괴와 다가올 3개의 전쟁

셰일 혁명과 미국 없는 세계 - 세계 질서의 붕괴와 다가올 3개의 전쟁 책소개 - 인터넷 교보문고 『셰일 혁명과 미국 없는 세계』는 『21세기 미국의 패권과 지정학』에 이은 피터 자이한의 두 번째 책이다. 『21세기 미국의 패권과 지정학』에서 자이한은 미국이 가진 힘의 원천이 무엇이..

[중국] 중일 전쟁 - 용, 사무라이를 꺾다 1928~1945/ 권성욱

중일 전쟁 - 용, 사무라이를 꺾다 1928~1945 [소감] 전문학자가 아님에도 900여 쪽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으로 중일전쟁은 물론 미, 영, 불과 일본이 격돌한 태평양 전쟁, 소련과 일본이 충돌한 전투-노몬한 전투-, 그리고 우리 임시정부 관련 내용까지 기록해 놓았다. 역저. 전후 중국- 장개석 국민당 정부와 모택동 중화인민공화국-도 친일청산에 소극적이었으나 수뇌는 다 총살형에 처했고 그 밑의 친일파들을 청산은 안 했으나 관직에 임용하지 않는 식으로 통제하였다고 한다. 반면 일본인에 대한 처벌은 소극적이었다. 오히려 도움을 청해서 모택동 중국군은 하야시 야이치로(소령)란 인물의 도움을 받아 항공학교를 창설했고, 장개석은 지나 파견군 총사령관이던 오카무라 야스지를 군사고문으로 임명했다. 저자는 이에 ..

[일본 정치] 도쿄 30년, 일본 정치를 꿰뚫다 - 아베의 아름다운 일본은 있는가

도쿄 30년, 일본 정치를 꿰뚫다 - 아베의 아름다운 일본은 있는가 책소개 -인터넷 교보문고 2018년 9월 20일, 자민당 총재 3연임에 성공함으로써 아베 신조는 일본 역사상 최장수 총리의 자리에 오를 기회를 잡았다. 평화 헌법 개정을 통해 전쟁 가능국이 되고자 하는 아베 정권의 우경화를 ..

사할린한인사 - 19세기 후반기에서 21세기 초까지/아나톨리 쿠진

사할린한인사 - 19세기 후반기에서 21세기 초까지 책소개- 인터넷 교보문고 『사할린한인사』는 19세기 후반기부터 21세기 초까지 사할린 주에서의 한인 이주과정에 대한 총체적 학술연구의 결과물이다. 방대한 문서를 기반으로 해서 사할린 섬으로의 자발적 그리고 강제 이주의 전제, 조..

[우리 장편소설] 사이공 나이트 - 정민

사이공 나이트 [소감] 베트남의 수도 사이공(하노이)을 무대로 펼쳐지는 범죄 영화(누와르) 느낌이 나는 작품. 문장이 맛깔나고 긴장감이 연속되어 절로 빠져들어 읽게 만든 수작이다. 장르로 보면 대중소설 느낌이어서 작품성 면에서는 크게 점수를 주고 싶지는 않지만, 글을 쓰는 입장에서 배우고 싶은 문장력이다. 단문이면서 상황 묘사가 탁월하다는 면에서. (후속작을 검색하니 출간되어 있어서 읽기 위하여 도서관에 신청했다.- "어둠의 양보" [참고] 이런 류-범죄물-의 작품 중 기억에 남는 작품으론 김언수 작가의 " 뜨거운 피"가 기억에 남아있다. 이 작품보다 대작이면서 구성도 치밀하고 반전까지 있는 뛰어난 작품이다. 책소개 -인터넷 교보문고 정민의 장편소설 『사이공 나이트』. 권태와 욕망, 음모와 배신, 진실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