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루미의 땅, DMZ를 걷다: 백령도에서 화진포까지 500km의 이야기 저자:박경만/출간:2023.5.10. [소감] 우리가 나고, 자라고, 떠나게 될 땅인 한반도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꼭 읽어야 할 책 중 한 권. 자세한 내용은 아래 책소개로 갈음합니다. 책소개 이 책은 한겨레신문 선임기자인 저자가 15년의 기간 동안 DMZ 곳곳을 취재하며 이 지역의 역사, 생태, 사람들의 이야기를 촘촘히 엮어낸 DMZ 완벽 답사기이다. 서해바다 끝 백령도, 연평도에서 강화 앞바다의 섬들, 한강하구와 임진강, 한탄강 유역, 그리고 강원도 산길과 동해안까지 접경지역 전체를 두 발로 걸으며 저자는 DMZ를 금단의 구역이 아닌 ‘부활의 땅’으로 살려낸다. 고구려에서 조선까지 이어져온 유서 깊은 역사의 자취들, 사람과 동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