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학(文學) 마당 ♣/- 우리 현대시 255

[스크랩] 여든 앞둔 황동규 시인이 열여섯에 쓴 〈망부석〉

. 여든 앞둔 황동규 시인이 열여섯에 쓴 〈망부석〉 “아, 얼마나 아름다운 노을입니까” ⊙ 1953년 학생잡지 《학원》 7월호에 투고한 ‘서대문중3 황동규’의 〈망부석〉 ⊙ 〈망부석〉은 고3 때 쓴 국민 애송시 〈즐거운 편지〉와 시적 분위기 닮아 ⊙ 당시 심사는 청록파 조지훈 선생..

[스크랩] [2016 백교문학상 시부문 당선작] 김관식 조선의

[제7회 백교문학상 시부문 당선작] 김관식 조선의 ■대상 어머니의 키질 / 김관식 어머니께서는 노을이 질 무렵 부엌 앞에 키를 들고 나와 쭉정이와 알곡이 섞여있는 곡식들을 키질하셨다 어머니가 살아오신 지난날 가슴앓이 같은 붉은 노을에 가족들의 한 끼 알곡을 받쳐들고 헐떡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