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위(典韋, ? ~ 197년)는 중국 후한 말 조조 휘하의 군인으로 연주 진류군 기오현(己吾縣) 사람이다. 사지에 빠진 조조를 경호하다가 전사하였다. [명성] 양읍(襄邑) 사람 유씨(劉氏)가 수양(睢陽)사람 이영(李永)과 원수가 되었는데, 전위가 복수를 하게 되었다. 이영은 예전에 부춘장(富春長)을 지냈었는데, 준비함이 심히 조심스러웠다. 전위가 수레에 닭과 술을 싣고가, 거짓으로 문후를 여쭙고자 하였다. 문이 열리자 비수를 품고 들어가 이영을 죽이고, 아울러 그 아내를 죽이고는 천천히 문을 나와, 수레에 칼과 창(戟)을 싣고 걸어서 떠났다. 이영의 거처는 시장과 가까웠는데, 시장 전체가 모두 다 놀랐다. 추격하는 자가 수백 명이나 되었지만, 감히 가까이 가지 못했다. 4 ~ 5리를 가다 그 따라오던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