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좋은 글 모음♣ / 문화, 예술 119

[안영배 전문기자의 풍수와 삶]명당 독점을 위해 근친결혼까지?

근친결혼을 강조한 로스차일드 가문의 문장. 안영배 전문기자·풍수학 박사 풍수학 중에 음택(묘지)풍수론은 땅에 묻힌 조상의 ‘유전정보’를 읽어내는 술학(術學)이다. 그리고 그 핵심은 조상 유골의 기운이 땅의 기운과 교합해 살아 있는 후손에게 전해진다는 ‘동기감응론(同氣感應..

[유윤종의 쫄깃 클래식感]‘라보엠’ 여주인공 미미는 당돌? 청순?

크리스마스가 다가옵니다. 매년 그렇듯이, 크리스마스이브가 배경인 차이콥스키의 발레 ‘호두까기 인형’과 푸치니(사진)의 오페라 ‘라보엠’이 전국 곳곳에서 공연될 것입니다. 그런데 요즘 ‘라보엠’에서는 미미가 촛불을 불어 끄도록 하는 연출이 많습니다. 무슨 얘기냐고요? 1막..

[유윤종의 쫄깃 클래식感]휴대전화 벨소리로 유명한 타레가의 ‘그란 발스’

타레가 지난주 스페인 중부와 남부 일대를 여행했습니다. 스페인이 자랑하는 마드리드의 테아트로 레알에서는 베르디 오페라 ‘리골레토’를 보고, 바르셀로나의 리세우 극장에서는 도니체티의 오페라 ‘라메르무어의 루치아’를 관람했습니다. 특히 마드리드에서 ‘살아있는 리골레..

[스크랩] 때를 기다린 영웅들. 지역감정으로 보는 중국 역사 < 문화심리학으로 풀어보는 삼국지 >

. &lt; 문화심리학으로 풀어보는 삼국지 &gt; ‘그날은 오리라’…때를 기다린 영웅들 와병 연기로 ‘삼국지 최후의 승자’된 사마의, 섣불리 나서지 않고 몸 낮춰 얼마 전 존경하는 선배 한 분을 만났다. 얘기 도중 비로소 알게 된 70이 훌쩍 넘은 선배의 개인사는 슬펐다. 한국 현대사의 축..

[김호정의 왜 음악인가] 제목만으로는 모르는 것들

지난달 야구 국가대항전인 프리미어12를 중계한 방송사가 작은 실수를 했다. 한국 팀의 우승 장면에 내보낸 배경 음악이 아바의 ‘더 위너 테이크스 잇 올(The winner takes it all)’이었다. 아는 사람이 더 많겠지만 이긴 팀을 위한 노래가 아니다. 가사에도 있듯 “승자는 모든 것을 가지고 패..

[와카미야의 東京小考]할머니의 명예는 훼손됐을까

와세다 저널리즘 대상 받는 박유하 교수의 ‘제국의 위안부’ 할머니들의 무겁고 복잡한 마음의 상처 절절히 느껴져 미묘한 이야기를 예각적 표현을 섞어 집필 의도 오해받을 수 있었겠지만 모독했다는 생각은 안들어 한국의 여러분께. 과거 한국이 대일본제국에 병합되어 있을 무렵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