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도서관 ♣/- 역사, 정치 256

☆5. 미 중 신냉전과 한국(전문가들을 위한):저자 백범흠

미 중 신냉전과 한국(전문가들을 위한) 저자 백범흠 | 늘품미디어 | 2020.11.6. [소감] 우리 한반도를 둘러싸고 있는 국제 정세를 정밀하게 분석한 양서. 이에 관해서는 많은 책이 나와있지만 내가 읽은 책 중에는 으뜸으로 치고 싶다. 그리 많지 않은 분량이지만 핵심만 잘 요약되어 있다.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꼭 읽어야 할 필독서라고 생각한다. 책소개 『미 중 신냉전과 한국』은 〈한국가 생존과 군사력〉, 〈중국의 도전Challenge, 미국의 응전Response〉, 〈미·중 태평양 전쟁?〉, 〈일본의 향배, 21세기를 향한 새로운 한·일 파트너십〉, 〈새로운 유라시아 Great Game〉 등 수록하고 있는 책이다.[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목차 01 국가 생존과 군사력 중국의 목을 겨누는 비수 | ..

땅의 역사. 3.군상:나라를 뒤흔든 사람들-박종인

땅의 역사. 3:저자 박종인 | 상상출판 | 2021.8.9. [군상:나라를 뒤흔든 사람들] 책소개:인터넷 교보문고에서 발췌[전문은 책 제목 클릭] “이 땅의 역사를 뒤흔든 군상(群像)들의 민낯!” 30년차 베테랑 여행문화전문기자 박종인이 우리 역사 속 흥미진진한 인물들을 이야기하다 목차 작가의 말 | 이 책을 읽는 법 008 1장 정치와 정치인-사람이 하늘이니라 01 신하는 임금이 아니라 의를 따르는 것이다 018 연산군 폭정에 대처한 네 가지 자세 1: 시인 어우적과 대사간 류헌 02 간신을 몽둥이로 죽이고 관을 깨뜨려 목을 또 베었다 026 연산군 폭정에 대처한 네가지 자세 2: 간신 임사홍과 의로운 내시 김처선 03 몸을 두루 인두로 지졌으나, 박태보는 의연하였다 034 모든 고문 다 당하고도 의..

일제의 한국민족말살·황국신민화 정책의 진실:저자 신용하

일제의 한국민족말살·황국신민화 정책의 진실 저자 신용하 | 문학과지성사 | 2020.3.1 책소개:[인터넷 교보문고에서 발췌. 전문 보기는 책제목 클릭] 최근 일본에서 아베정권을 위시한 극우세력이 장기집권하면서 신군국주의 패권정책 지향 추세가 드러나고 있다. 이들 극우세력은 한국 침략과 식민지 강점 수탈이 한국사회를 근대화시켜준 시혜였다는 식의 거짓된 주장을 펴고 있다. 마찬가지로 최근 2019년 국내에서도 이에 보조를 같이한 ‘식민지근대화론’이 또다시 고개를 들었고, 격렬한 사회적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그들은 일제가 한국을 식민지로 ‘합병’하여 개발 근대화시켜준 것이 ‘객관적인’ 사실이었다며 일본 극우세력의 역사수정주의와 입장을 같이한다. 한편, 지난해 일본정부가 한국에 대한 수출 규제 조치를 취하면서..

역설의 군대:도베 료이치

역설의 군대:저자 도베 료이치 | 역자 윤현명 | 소명출판 | 2020.1.6. [소감] 1. 일본 군사사(하룻밤에 읽는)저자 이재우 | 북랩 | 2016.2.29., 2. 일본군사사(상,하): 전전편(양장본 HardCover)저자 후지와라 아키라 | 역자 서영식 | 제이앤씨 | 2013.1.2.와 같이 읽으면 좋을 책. 교양서로는 일본 군사사(하룻밤에 읽는)이 적격이다. 책소개:인터넷 교보문고 일본 육군의 메이지기 창설기부터 군대의 근대화와 성장을 추적하고, 그것이 어떻게 일본군의 변용을 초래했는지에 대해서 살펴보는 책이다. 옛 일본군의 이미지는 상당히 부정적이다. 하지만 처음에는 엘리트 집단으로서 근대화를 선도했고, 합리성을 갖춘 조직이었다. 성공에 도취되고 조직의 방대화로 일본 육군은 완고하고 이기..

30개 도시로 읽는 일본사:조 지무쇼

30개 도시로 읽는 일본사:익숙하고 낯선 도시가 들려주는 일본의 진짜 역사 이야기 저자 조 지무쇼 | 역자 전선영 | 다산북스 | 2021.11.15. [소감] 지일 차원에서 일본 관련 책을 많이 읽는 편인데 그럼에도 지명 및 위치에 관해선 아는 게 별로 없었다. 일본의 전국시대가 배경이 되는 소설 "대망"이나"전국지"에 보면 수많은 인물이 등장하는데 이들 중 주요 인물과 관련된 지역을 구체적으로 알 수 있는 소득이 있어 좋았다. 새로 알게 된 역사적 사실도 있는데 예를 들면 백제왕조의 후손이라는 "오우치 가문[오우치씨]에 관한 이야기가 대표적이다. 그 외의 인물은 위 책과 다른 메이지 유신 관련 책을 통해 익히 알고 있는 인물에 대한 확인, 복습 효과가 있었다. 역으로 이 책을 통해 일본 역사상에 나타..

도해 타이완사-선사시대부터 차이잉원 시대까지: 궈팅위, 왕핀한 외

도해 타이완사:저자 궈팅위, 왕핀한 외 | 역자 신효정 외 | 글항아리 | 2021.9.28. [소감] 대만 역사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는 아무래도 일본의 식민통치 기간이 우리나라보다 15년이나 더 긴 50년(1895년~1945년)이나 되는데도 친일성향이 강하다는 이야기를 알고 나서 아닌가 싶다. 도대체 이유가 뭘까 궁금해서. 때문에 그 이전 역사에 대해 읽는 건 일부러 피했다. 굳이 그 역사까지 깊이 알 필요는 없다는 생각에. 그런데 이 책에서 내가 가진 의문에 직접 답하는 내용은 없었다. 일본의 대만 식민통치방식은 우리나라와 거의 같았던 거로 나오기 때문이다. 다만 짐작이 가능한 내용은 있었다. 대만은 우리나라처럼 독립된 국가가 아닌 중국의 일부여서 주인의식이 상대적으로 약한 데다가 본토에서 쫓겨온 ..

[우리 역사- 정묘, 병자호란 관련]☆5.역사평설 "병자호란" : 한명기

병자호란. 1, 2(역사평설) 저자 한명기 | 푸른역사 | 2013.10.29. [읽은 소감] 임진왜란이 끝난 건 1598년 말이고 광해군(1575~1641, 재위 1608~23)이 인조반정으로 쫓겨난 건 1623년이다. 왜란 끝난 뒤 25년, 재위 15년 뒤. 정묘호란이 일어난 건 1627년 1월, 광해군이 자리에서 쫓겨난지 4년 뒤이고 병자호란이 일어난 건 이로부터 10년 뒤인 1636년(병자년) 12월이다. 이 사이에 왕이 도성을 비우고 도주해야 했던 이괄의 난(1624년 1월 24일 ~ 4월 1일)이 있었다. 자칫했으면 또다시 왕이 바뀔 수도 있었던 난. 광해군의 실정-인목대비 유폐, 임해,영창대군 살해, 후금 중시 외교 정책, 과도한 토목공사-을 반정의 명분으로 삼아 정권을 잡은 서인 세력은 그..

종교 권력은 세계 역사를 어떻게 움직였나:

종교 권력은 세계 역사를 어떻게 움직였나 저자: 우야마 다쿠에이 | 시그마북스 | 2021.6.7. 책소개:인터넷 교보문고 종교가 역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어느 정도일까? 단순한 조연일까, 아니면 숨겨진 주인공일까? 역사에 등장하는 세력들의 흥망성쇠를 살펴보면, 종교의 흥망성쇠와 그 흐름을 같이한다. 그런 면에서 세계의 역사는 왕과 제후의 역사인 동시에 종교 세력의 역사였다고 할 수 있다. 『종교 권력은 세계 역사를 어떻게 움직였나』는 단순히 ‘종교 역사’를 다루는 책이 아니다. 그렇다고 ‘종교학’ 책도 아니다. 각 종교 세력이 어떤 식으로 세력 공방을 벌이고 서로의 영역에 침투했는지, 혹은 균형을 유지하였는지 그 양상을 포착하는 전혀 다른 형태의 ‘종교×지정학’ 책이다. 이 책에 나오는 종교 패권 혹은..

☆5. 한중 3000년, 그 애증의 역사: 이태영

한중 3000년, 그 애증의 역사 저자 이태영 | 살림 | 2021.10.29. 책소개:인터넷 교보문고[저자 프로필 및 목록 보기는 책제목 클릭] 3000여 년 한국과 중국의 관계사를 통한우리 역사 바로 보기 한·중 관계사 사료는 대부분 중국 자료일 뿐 아니라 현재 중국은 고구려 영토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유리하다. 이에 중국은 과거 중국 영토 안에서 일어난 일은 중국 역사가 된다고 주장한다. 한국인으로서 ‘고구려사는 한국 민족사’라고 주장하는 게 도리다. 고구려인 피가 지금 내 혈관 속에 흐르고 있다고 생각하면 가슴이 뜨거워지고, 민족의식이 투철하다는 말을 들을 수 있고, 말과 행동에 일관성도 생긴다. 역사는 여러 물줄기가 모여 호수를 이루고, 그 호수에서 나온 여러 물줄기가 또 다른 호수를..

☆5. 일본 발 혐한 바이러스-일본 지배계급의 비틀린 정치공학:이현주

일본 발 혐한 바이러스(반양장) 저자 이현주 | 선인 | 2021.10.20. 책소개:인터넷 교보문고 일본을 인식하는 시각 중에 가장 흔하면서도 가장 위험한 것은, 서구의 ‘보편적 기준’과 ‘일본의 기준’이 동일할 것이라고 전제하고 어떤 사안에 접근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일본은 개화기부터 서구의 일원이 되기를 갈망했다. 그러나 일본인들의 사고는 결코 서구화한 적이 없다. 그런데 서구화가 늦었던 한국인들은 일본인이 내세우는, 일본식으로 변형되거나 왜곡된 ‘프레임’을 당연한 것으로 알고 오랫동안 그 프레임에 순응해 왔다. 그런 사고의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한국 정치가와 지식인들이 소위 ‘일제 잔재’와 ‘오리엔탈리즘’의 속박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현실에 있다. 다행히도 한국의 많은 보통사람들은 그런 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