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1~1.7 途中作(도중작) - 崔致遠(최치원) 도중에 짓다 東飄西轉路岐塵(동표서전로기진) : 이리저리 갈림길 동서로 떠도는 신세 獨策羸驂幾苦辛(독책리참기고신) : 나는 채찍 맞은 파리한 말 , 고생한지 몇 년인가 不是不知歸去好(부시부지귀거호) : 돌아감이 좋은 줄 모르는 것 아니네 只緣歸.. ♣[그림, 글씨 마당]♣/- 글씨(書) 2018.01.07
11월 ?~12/24 春景[춘경] 蘭雪軒 許楚姬[난설헌 허초희] 봄경치 亭以山名識我心[정이산명지아심] : 산 이름을 정자로 하여 내 마음을 새기고 我心何在在山林[아심하재재산림] : 내 마음은 어데 있는가 산의 숲속에 있네. 茶煙成篆遲遲日[다연성전지지일] : 꽃무늬 이루는 차 연기는 늦은 햇살 기다리고 .. ♣[그림, 글씨 마당]♣/- 글씨(書) 2017.12.24
작업모음 春日偶成[춘일우성] 周恩來[주은래] 봄날 우연히 짓다 櫻花紅陌上[앵화홍맥상] : 앵두 꽃 붉게 물든 길 위로 柳葉綠池邊[류엽록지변] : 버들잎은 못 가를 푸르게 물들였네. 燕子聲聲裏[연자성성리] : 지지배배 제비 지저귀는 소리 속에 相思又一年[상사우일년] : 그리움은 또 한 해를 넘기.. ♣[그림, 글씨 마당]♣/- 글씨(書) 2017.12.21
12/8~12/16 酷寒(혹한) - 박지원(燕巖 朴趾源1737~1805) 北岳高戍削(북악고수삭) : 북악은 높아 깎아지른 듯하고 南山松黑色(남산송흑색) : 남산의 소나무는 검은 빛이로구나 隼過林木肅(준과임목숙) : 새매가 지나자 숲과 나무 쓸쓸하고 鶴鳴昊天碧(학명호천벽) : 학은 넓고 푸른 하늘에서 우는구나 .. ♣[그림, 글씨 마당]♣/- 글씨(書) 2017.12.16
12월 7일 이전 宿安州村舍 - 李達 積雪千山路(적설천산로)모든 산 길 눈으로 덮였고 孤烟一水村(고연일수촌)물가 마을엔 한 줄기 연기 行人欲投宿(행인욕투숙)나그네 잘 곳 찾는데 殘日已黃昏(잔일이황혼)해는 기울어 어느새 황혼 이달(李達, 1539년? ~ 1612년?) 조선 선조 때의 시인(?~?). 자는 익지(益之), .. ♣[그림, 글씨 마당]♣/- 글씨(書) 2017.12.07
11/21, 화 雪後(설후) - 유방선(柳方善) 臘雪孤村積未消(납설고촌적미소) : 섣달 외딴 마을, 쌓인 눈 녹지 않았는데 柴門誰肯爲相敲(시문수긍위상고) : 그 누가 기꺼이 사립문 두들기는가? 夜來忽有淸香動(야래홀유청향동) : 밤 되어 홀연히 맑은 향기 풍겨오니 知放寒梅第幾梢(지방한매제기초) : 겨.. ♣[그림, 글씨 마당]♣/- 글씨(書) 2017.11.21
한시 서예-11/19, 그림- ??? 雪夜 - 韓龍雲 四山圍獄雪如海[사산위옥설여해] : 사방의 산들 감옥 에워쌓고 눈은 바다 같은데 衾寒如鐵夢如灰[금한여철몽여회] : 무쇠같이 차가운 이불 속의 꿈은 잿빛이어라. 鐵窓猶有鎖不得[철창유유쇄부득] : 철창으로도 가두지 못하는 것 있으니 夜聞鐘聲何處來[야문종성하처래] : .. ♣[그림, 글씨 마당]♣/- 글씨(書) 2017.11.19
11/5, 6, 7, 8[일,월,화,수] 次霜月韻[차상월운] 李荇[이행] 서릿 달에 차운하여 晩來微雨洗長天[만래미우세장천] : 저물녘 가랑비 오니 높고 먼 하늘 씻어버리고 入夜高風捲暝烟[입야고풍권명연] : 밤 들자 높이 부는 바람에 어둑한 안개 걷어내네. 夢覺曉鍾寒徹骨[몽각효종한철골] : 새벽 종소리에 꿈을 깨니 한기.. ♣[그림, 글씨 마당]♣/- 글씨(書) 2017.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