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1, 9/1, 3[목, 금, 일] 범해(泛海)- 바다에 배 띄우고 -왕수인(王守仁) 險夷原不滯胸中(험이원불체흉중) :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마음에 두지 말 것이 何異浮雲過太空(하이부운과태공) : 뜬구름이 넓은 하늘을 지나는 것과 무엇이 다르랴 夜靜海濤三萬里(야정해도삼만리) : 고요한 밤에 파도 삼만리를 月明飛.. ♣[그림, 글씨 마당]♣/- 글씨(書) 2017.09.03
8/31, 목 [아크릴화 손대느라 붓글씨 두 점으로 끝. 책에는 있으나 검색으론 안 나오는 시인데 옮기는 작업을 하기엔 현재 몸 상태로는 역부족. 그게 아니라도 해야할 일은 머리에 산적한데 몸, 시간이 따라주질 않는다.ㅠㅠ.] ♣[그림, 글씨 마당]♣/- 글씨(書) 2017.08.31
8/30, 수 武 夷 櫂 歌 [무이도가] 朱熹 武夷山上有仙靈 [무이산상유선영]무이산 위에 선경이 있는데 山下寒流曲曲淸 [산하한류곡곡청]산아래 차가운 물이 굽이굽이 맑구나 欲識箇中奇絶處[육식개중기절처]그 가운데 절경을 알고자 하면 櫂歌閑聽兩三聲[도가한청양삼성]한가로이 들리는 노 젓는 .. ♣[그림, 글씨 마당]♣/- 글씨(書) 2017.08.30
8/29, 화 暮春薩水送別(모춘살수송별) - 한종(韓琮) 綠暗紅稀出鳳城(녹암홍희출봉성) : 풀만 무성하고 꽃이 드문 이때 봉성을 떠나네 暮雲宮闕古今情(모운궁궐고금정) : 저문 구름 속 궁궐 한결 같이 정겨워라 行人莫聽宮前水(행인막청궁전수) : 지나는 이들이여 궁전 앞 물소리 듣지마소 流盡年光.. ♣[그림, 글씨 마당]♣/- 글씨(書) 2017.08.29
8/27.28[일,월] 梅花 方孝儒 微雪初消月半池[미설초소월반지] 살짝 내린 눈 녹고 연못에 반쯤 달빛 비치는데 籬邊遙見兩三枝[리변요견양삼지] 저만치 울타리 옆에 두세 가지 피었구나. 淸香傳得天心在[청향전득천심재] 맑은 향기 하늘의 마음 전함이련가. 未許尋常草木知[미허심상초목지] 여늬 초목은 .. ♣[그림, 글씨 마당]♣/- 글씨(書) 2017.08.28
8/26, 토 망여산폭포(望廬山瀑布)-이백(李白) 日照香爐生紫煙(일조향로생자연) : 향로봉에 해 비치니 보라빛 안개 피어오르고 遙看瀑布掛長川(요간폭포괘장천) : 저 멀리 폭포는 긴 내가 걸려있는 듯 하구나 飛流直下三千尺(비유직하삼천척) : 쏟아져 내리는 물줄기 삼천척이나 되는데 疑是銀河落.. ♣[그림, 글씨 마당]♣/- 글씨(書) 2017.08.26
8/24, 목 同兒輩賦未開海棠-아이들처럼 채 피지 않은 해당화를 노래하다 -원호문(元好文) 翠葉經籠豆顆勻(취엽경롱두과균) : 푸른 잎 사이 해당화 봉오리 가지런히 망울져 있고 臙脂濃抹蠟痕新(연지농말납흔신) : 연지 짙게 바른 듯, 납으로 봉한 듯 하구나 殷勤留著花梢露(은근유저화초로) : .. ♣[그림, 글씨 마당]♣/- 글씨(書) 2017.08.24
8/23, 수 東欄梨花(동난이화) - 蘇軾(소식) 梨花淡白柳深靑(이화담백류심청) : 배꽃 마냥 하얗고 버들잎 짙푸르다 柳絮飛時花滿城(유서비시화만성) : 버들개지 흩날리고 성안엔 배꽃 가득하다 惆悵東欄一株雪(추창동난일주설) : 아아, 동쪽 난간에 눈 같은 배꽃이여 人生看得幾淸明(인생간.. ♣[그림, 글씨 마당]♣/- 글씨(書) 2017.08.23
8/22, 화 [작업 2일째 - 더위 탓인지 몸이 지쳐 잠깐 작업하다가 중단] [수묵화는 마음에 안 들어 폐기. 한 시간 정도 쇼요됐는데 습작성 그림은 이제 그만 그리고 한 점을 그리더라도 제대로 된 그림을 그려야.. 하루 작업 내용 중에 온전히 제대로 하는 건 서에가 유일하니 걱정. 기왕에 그련 논 아.. ♣[그림, 글씨 마당]♣/- 글씨(書) 2017.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