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술(美術) 마당 ♣/[중국화-시와 그림] 242

[스크랩] 자유신장시락매(自有新粧試落梅)

※ 근현대 중국화가 풍순호(馮淳湖)의 <장경조화미(張京兆畵眉)> (1941年作) 待曉銅荷剪蠟煤 繡簾春色犯寒來 畵眉不待張京兆 自有新粧試落梅 (대효동하전납매 수렴춘색범한래 화미부대장경조 자유신장시락매) 새벽을 기다려 구리 촛대 촛불 그을음 자르고 문양 놓은 주렴의 봄 빛깔..

[스크랩] 일쌍비하경중천(一雙飛下鏡中天)

※ 청말근대 화가 오징(吳徵)의 <초계어은도(苕溪高隱圖)> (1921年作) 溪邊短短長長柳 波上來來去去船 鷗鳥近人渾不畏 一雙飛下鏡中天 (계변단단장장류 파상래래거거선 구조근인혼불외 일쌍비하경중천) 개울 가엔 짧디 짧고 길디 긴 버들 물결 위엔 오고 오고 가고 가는 배 갈매기는 ..

[스크랩] 인면도화상영홍(人面桃花相映紅)

※ 청대(淸代) 화가 비단욱(費丹旭)의 <인면도화도(人面桃花圖)> 수권(手卷) 去年今日此門中 人面桃花相映紅 人面不知何處去 桃花依舊笑春風 (거년금일차문중 인면도화상영홍 인면부지하처거 도화의구소춘풍) 작년 오늘 이 집 앞을 지날 때 여인의 얼굴과 복사꽃이 서로 붉게 비췄..

[스크랩] 몽위호접야심화(夢爲胡蝶也尋花)

※ <당여랑어현기시집(唐女郞魚玄機詩集)> 大江橫抱武昌斜 鸚鵡洲前戶万家 畵舸春眠朝未足 夢爲胡蝶也尋花 (대강횡포무창사 앵무주전호만가 화가춘면조미족 몽위호접야심화) 장강은 무창을 비스듬히 가로지르고 앵무섬 앞에는 수많은 집이 있네 유람선의 봄잠은 아침에도 부..

[스크랩] 가원관이불가설완언(可遠觀而不可褻翫焉)

※ 명대(明代) 화가 유준(劉俊)의 <주돈이상련도(周敦頤賞蓮圖)> 出淤泥而不染 濯淸漣而不妖 中通外直 不蔓不枝 香遠益淸 亭亭淨植 可遠觀而不可褻翫焉 予謂 菊花之隱逸者也 牡丹花之富貴者也 蓮花之君子者也 (출어니이불염 탁청련이불요 중통외직 불만부지 향원익청 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