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자유신장시락매(自有新粧試落梅) ※ 근현대 중국화가 풍순호(馮淳湖)의 <장경조화미(張京兆畵眉)> (1941年作) 待曉銅荷剪蠟煤 繡簾春色犯寒來 畵眉不待張京兆 自有新粧試落梅 (대효동하전납매 수렴춘색범한래 화미부대장경조 자유신장시락매) 새벽을 기다려 구리 촛대 촛불 그을음 자르고 문양 놓은 주렴의 봄 빛깔.. ♣ 미술(美術) 마당 ♣/[중국화-시와 그림] 2017.05.05
[스크랩] 백일홍(百日紅) ※ 근현대 중국화가 오호범(吳湖帆)의 <이십사번화신(二十四番花信)> 경심(鏡心) (1943年作) 李徑桃蹊與杏叢 春來二十四番風 朝開暮落渾堪惜 何似雕闌百日紅 (이경도혜여행총 춘래이십사번풍 조개모락혼감석 하사조란백일홍) 자두·복숭아 아래 길은 살구군락과 이어지고 봄이 .. ♣ 미술(美術) 마당 ♣/[중국화-시와 그림] 2017.05.03
[스크랩] 일쌍비하경중천(一雙飛下鏡中天) ※ 청말근대 화가 오징(吳徵)의 <초계어은도(苕溪高隱圖)> (1921年作) 溪邊短短長長柳 波上來來去去船 鷗鳥近人渾不畏 一雙飛下鏡中天 (계변단단장장류 파상래래거거선 구조근인혼불외 일쌍비하경중천) 개울 가엔 짧디 짧고 길디 긴 버들 물결 위엔 오고 오고 가고 가는 배 갈매기는 .. ♣ 미술(美術) 마당 ♣/[중국화-시와 그림] 2017.05.01
[스크랩] 채련곡(採蓮曲) ※ 청말근대 화가 번허(樊虛)의 <채련도(採蓮圖)> 秋淨長湖碧玉流 荷花深處繫蘭舟 逢郞隔水投蓮子 恐被人知半日羞 (추정장호벽옥류 하화심처계란주 봉랑격수투련자 공피인지반일수) 가을날 맑은 호수에 푸른 물 흐르는데 연꽃 핀 깊은 못에 목란배 매어 두고 님을 만나 물 건너.. ♣ 미술(美術) 마당 ♣/[중국화-시와 그림] 2017.04.30
[스크랩] 인면도화상영홍(人面桃花相映紅) ※ 청대(淸代) 화가 비단욱(費丹旭)의 <인면도화도(人面桃花圖)> 수권(手卷) 去年今日此門中 人面桃花相映紅 人面不知何處去 桃花依舊笑春風 (거년금일차문중 인면도화상영홍 인면부지하처거 도화의구소춘풍) 작년 오늘 이 집 앞을 지날 때 여인의 얼굴과 복사꽃이 서로 붉게 비췄.. ♣ 미술(美術) 마당 ♣/[중국화-시와 그림] 2017.04.29
[스크랩] 부견벌진(?堅伐晉) ※ 명대(明代) 화가 곽후(郭詡)의 <동산휴기도(東山携妓圖)> 南國山河不易圖 投鞭欲使斷江流 驕兵百万塡淝水 狼狽歸來國已休 (남국산하불이도 투편욕사단강류 교병백만전비수 낭패귀래국이휴) 강남의 산하는 쉬 도모할 수 없거늘 채찍을 던져 강의 흐름을 끊으려 했네 기세.. ♣ 미술(美術) 마당 ♣/[중국화-시와 그림] 2017.04.28
[스크랩] 몽위호접야심화(夢爲胡蝶也尋花) ※ <당여랑어현기시집(唐女郞魚玄機詩集)> 大江橫抱武昌斜 鸚鵡洲前戶万家 畵舸春眠朝未足 夢爲胡蝶也尋花 (대강횡포무창사 앵무주전호만가 화가춘면조미족 몽위호접야심화) 장강은 무창을 비스듬히 가로지르고 앵무섬 앞에는 수많은 집이 있네 유람선의 봄잠은 아침에도 부.. ♣ 미술(美術) 마당 ♣/[중국화-시와 그림] 2017.04.27
[스크랩] 일수분부합 (一水分復合) ※ 근현대 중국화가 부유(溥儒)의 산수(山水) 수권(手卷) 一水分復合 是有中流渚 溯洄從其人 道阻心良苦 其人美如玉 遠世甘獨處 秋風把釣歸 遶屋松蘿雨 (일수분부합 시유중류저 소회종기인 도조심량고 기인미여옥 원세감독처 추풍파조귀 요옥송라우) 하나의 물 나뉘었다가 다시.. ♣ 미술(美術) 마당 ♣/[중국화-시와 그림] 2017.04.27
[스크랩] 미주치방춘(美酒値芳春) ※ 명대(明代) 화가 진홍수(陳洪綬)의 <고사도(高士圖)> (1650年作) 美酒値芳春 醒餘氣益眞 降歡時倒履 乘興偶翻巾 徐榻思方建 左車理自均 傲然歌一曲 一醉濯纓人 (미주치방춘 성여기익진 강환시도리 승흥우번건 서탑사방건 좌거리자균 오연가일곡 일취탁영인) 맛좋은 술은 꽃 피.. ♣ 미술(美術) 마당 ♣/[중국화-시와 그림] 2017.04.27
[스크랩] 가원관이불가설완언(可遠觀而不可褻翫焉) ※ 명대(明代) 화가 유준(劉俊)의 <주돈이상련도(周敦頤賞蓮圖)> 出淤泥而不染 濯淸漣而不妖 中通外直 不蔓不枝 香遠益淸 亭亭淨植 可遠觀而不可褻翫焉 予謂 菊花之隱逸者也 牡丹花之富貴者也 蓮花之君子者也 (출어니이불염 탁청련이불요 중통외직 불만부지 향원익청 정정.. ♣ 미술(美術) 마당 ♣/[중국화-시와 그림] 2017.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