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술(美術) 마당 ♣/[중국화-시와 그림] 242

[스크랩] 향기를 버리고 미인을 취하다(舍生香 而取解語者也)

※ 현대 중국화가 왕미방(王美芳)의 <미인도(美人圖)> 美人之勝於花香 解語也 花之勝於美人者 生香也 二者不可得兼 舍生香 而取解語者也 (미인지승어화향 해어야 화지승어미인자 생향야 이자불가득겸 사생향 이취해어자야) 미인이 꽃보다 뛰어난 것은 말을 할 수 있는 것이요 꽃이 ..

[스크랩] 안방도리위수춘(岸旁桃李爲誰春)

※ 근현대 중국화가 유능창(劉凌滄)의 <서시완사도(西施浣紗圖)> 西施昔日浣紗津 石上靑苔思殺人 一去姑蘇不復返 岸旁桃李爲誰春 (서시석일완사진 석상청태사살인 일거고소불부반 안방도리위수춘) 지난 날 서시가 비단 빨래하던 나루터 돌 위 푸른 이끼 생각하니 서글퍼라 한 번 ..

[스크랩] 고원도리위수개(故園桃李爲誰開)

※ 청대(淸代) 화가 옹소매(翁小梅)이 <고원춘색도(故園春色圖)> 客裏無人共一杯 故園桃李爲誰開 春潮不管天涯恨 更捲西興暮雨來 (객리무인공일배 고원도리위수개 춘조불관천애한 갱권서흥모우래) 객지에는 한잔 술 나눌 이 없는데 옛 동산의 복사꽃 자두꽃은 누굴 위해 피었나 봄 ..

[스크랩] 오두미에 허리를 꺾으리(我豈能爲五斗米折腰)

※ 청대(淸代) 화가 이학령(李學齡)의 <도연명상(陶淵明像)> 단선(團扇) (1893年作) 我豈能爲五斗米折腰向鄕里小兒 (아기능위오두미절요향향리소아) 내 어찌 쌀 다섯 말 때문에 시골 촌뜨기에게 허리를 꺾으리 - 동진(東晉) 말의 전원시인인 도잠(陶潛, 도연명 陶淵明)은 29세에 관직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