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장편소설]자기 앞의 생 - 윤정모
자기 앞의 생 - 윤정모 장편소설 [소감} 소설 형식을 빌려 쓴 우리 현대사의 이면사. 남미, 팔레스타인, 리비아 이야기도 곁들여 있다. 작중 인물들은 실존 인물을 모델로 한 경우도 있으나 사건의 전개에 따라 작가가 창작했을 것 같은 느낌. 작가의 말에 따르면 3년간 구상-자료 수집-하고 1년간 썼다고 하는데, 우리가 모르고 있는 내용이 많았다. 진보, 보수로 편을 가른다면 진보 쪽의 내용이어서 보수 쪽이 보면 거짓이라고 그럴 수도 있는 숨겨졌던 내용이 많았다. 세계 제일의 패권국가 미국에 대한 비판도 신랄하다. 카다피가 통치하던 리비아가 그가 죽고 난 뒤 혼란스러워진 것. (이라크가 후세인이 제거된 뒤 엉망이 된 것과 같은 성격이다) 미국의 입맛에 의해 처리된 뒤 정작 그 나라 국민은 더 힘들어졌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