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감] 내가 한창훈 작가를 처음 알게 된 것은 KBS 라디오 독서실을 통해서이다. "아버지와 아들'이란 작품이었는데 나는 전혀 아는게 없는 어촌을 배경으로 하여 부자간의 정을 따뜻하게 묘사한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 이후 "해는 뜨고 해는 지고"[ttps://www.youtube.com/embed/31ZbOoQbE9A]라는 작품을 다시 들을 기회가 있었는데 전작보다 감동은 덜한 편이었다. 이렇게 작가에 대하여 기억하던 중 노환중인 모친 간병 때문에 간 여동생이 사는 동네 헌책방에서 한 작가의 이 책을 발견하게 되었다. 책 제목만 봐서는 내용을 알 수 없었지만 어떤 내용의 작품일까 싶어 "미실"등 몇 권과 함께 사 들고 왔는데 읽은 것은 "미실"이 먼저였다. 드라마는 안 봤지만 선덕여왕이란 드라마에서 고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