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의 꽃:저자 김별아 | 해냄출판사 | 2013.4.15. [책소개:인터넷 교보문고] 한 줄의 기록에서 시작된 끝없는 상상력 김별아 신작 장편소설 "사람이 있다면 어김없이 사랑이 있었을 것입니다" 죄가 있었다. 사랑했다는 죄 더 큰 죄가 있었다. 사랑한다는 죄 그것밖에 아무것도 원치 않고, 아무것도 알려 하지 않은 죄...... 세종조차 자신의 판결을 후회한 조선 양반가 간통 사건 목숨 걸고 사랑했던 오랜 연인의 비극적 순애보 사랑이 허락되지 않던 때가 있었다. 사람의 가장 원초적이고 내밀한 감정이 규범에 의해 금지되고 제도에 의해 처벌되던 조선시대, 목숨을 걸고서라도 사랑하고 사랑받아야 했던 어린 시절부터의 오랜 연인의 이야기가 있다. 역사에 가려진 여성들을 발굴하여 그 삶과 사랑을 전해온 김별아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