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지 대모 제6회 직지소설문학상 대상 수상작 [소감] 소설이라기보다는 직지를 찾아내 유네스코에 등재케 하고, 병인양요 당시 프랑스에서 약탈해간 외규장각 의궤를 발굴하고 반환받기 위해 노력을 기울여 2011년 대여 형식으로 반환받고, 88세를 일기로 프랑스에서 세상을 떠나 국립 현충원에 안장된 고 박병선 (역사학자) 박사의 일대기이다. 실제로 작품상의 주인공도 박병선 박사이다. 문학적인 면- 문장력, 구성-보다는 작가가 직지와 관련된 내용을 깊이있게 파고 들었다는 걸 절로 알게될 정도로 관련 분야 공부를 많이했다. 가독성도 뛰어나다. 직지와 외규장각 의궤 관련 내용을 모두 알게 해준다. * 사족: 박병선 박사가 외규장각 의궤를 찾게 된 계기가 스승 이병도 박사의 조언 때문이라고 한다. 지금은 식민사학의 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