送 友 人 - 李 白 送 友 人 李 白 靑山橫北郭(청산횡북곽): 푸른 산은 북쪽 성곽위로 비껴있고, 白水遶東城(백수요동성): 맑은 강물은 동쪽 성을 감싸며 흘러간다. 此地一爲別(차지일위별): 이제 여기에서 한번 이별하면, 孤蓬萬里征(고봉만리정): 외로운 다북쑥처럼 만 리길을 떠나가겠지. 浮雲游子意(.. ♣ 한시(漢詩) 마당 ♣/- 중국 漢詩 2017.07.11
聖果寺-釋處黙 聖果寺 -釋處黙 路自中峰上(노자중봉상) : 길이 산중턱 위에서부터 盤回出薜蘿(반회출벽라) : 돌아서 덩굴 속을 빠져 나가네 到江吳地盡(도강오지진) : 강에 이르러 吳나라 땅이 끝나고 隔岸越山多(격안월산다) : 강 언덕은 첩첩 산이 많은 越나라 땅이네. 古木叢靑靄(고목총청애) :.. ♣ 한시(漢詩) 마당 ♣/- 중국 漢詩 2017.07.11
泛溪(범계) - 매요신(梅堯臣) 泛溪(범계)-개울에 배 띄워 - 매요신(梅堯臣) 中流淸且平(중류청차평) : 강 가운데 물결은 맑고 잔잔하여 捨楫任舟行(사즙임주행) : 노를 놓고 배에 맡겨 간다 漸近鷺猶立(점근로유립) : 배가 가까워져도 백로는 그대로 서있고 已遙村覺橫(이요촌각횡) : 멀어진 마을은 비스듬이 빗겨있다 .. ♣ 한시(漢詩) 마당 ♣/- 중국 漢詩 2017.07.02
대령야우(岱嶺夜雨)-시윤장(施閏章) 대령야우(岱嶺夜雨) -시윤장(施閏章) 寒星看掌上(한성간장상) : 겨울밤 별 손바닥 위로 보이더니 暮雨忽尊前(모우홀존전) : 저녁 빗방울 갑자기 술동이 앞에 떨어진다 積氣無巖壑(적기무암학) : 안개 기운이 쌓여 바위 골짜기 보이지 않고 秋聲劃海天(추성획해천) : 가을 바람소리 바다와 .. ♣ 한시(漢詩) 마당 ♣/- 중국 漢詩 2017.07.01
위응물(韋應物/唐), <하경원려(夏景園廬)> ☞ 위응물(韋應物/唐), <하경원려(夏景園廬)> (군목주음정 /북창량기다/ 한거유시절/ 하운이차아 건엽애번록 /연간농경파/기위논숙지 /대차청산아) 무리지은 나무의 한낮 그늘 고요하고 북쪽 창에는 서늘한 기운 많구나 한가로이 사니 때와 철을 뛰어넘고 여름 구름은 어느 새 험한 기.. ♣ 한시(漢詩) 마당 ♣/- 중국 漢詩 2017.06.29
남원(南園)-이하(李賀) 남원(南園)-남쪽 텃밭 -이하(李賀) 小樹開朝徑(소수개조경) : 작은 나무들 사이로 새벽길 보이고 長茸濕夜煙(장용습야연) : 길게 자란 부들 밤안개에 젖어있네 柳花驚雪浦(류화경설포) : 버들 꽃 포구에 내린 눈인양 놀라고 麥雨漲溪田(맥우창계전) : 보리 비 내려 개울가 밭에 물 붓는다 古.. ♣ 한시(漢詩) 마당 ♣/- 중국 漢詩 2017.06.28
권야(倦夜)-두보(杜甫) 권야(倦夜)-권태로운 밤 -두보(杜甫) 竹凉侵臥內(죽량침와내) : 대숲의 서늘한 기운 누운 자리로 찾아들고 野月滿庭隅(야월만정우) : 들녘의 달빛은 뜰 구석에 가득하다 重露成涓滴(중로성연적) : 이슬은 모여서 물방울 되고 稀星乍有無(희성사유무) : 성긴 별빛은 잠깐씩 깜빡거린다 暗飛.. ♣ 한시(漢詩) 마당 ♣/- 중국 漢詩 2017.06.25
[스크랩] 대비백두옹(代悲白頭翁) ※ 현대 중국화가 안소천(顔小倩)의 <연년세세화상사(年年歲歲花相似)> (2010年作) 洛陽城東桃李花 飛來飛去落誰家 洛陽女兒惜顔色 行逢落花長歎息 今年花落顔色改 明年花開復誰在 已見松柏摧爲薪 更聞桑田變成海 古人無復洛城東 今人還對落花風 年年歲歲花相似 歲歲年年.. ♣ 한시(漢詩) 마당 ♣/- 중국 漢詩 2017.06.25
過故人莊 - 孟浩然 過故人莊- 친구의 농장에 들르다 孟浩然 故人具鷄黍(고인구계서) 친구는 닭과 기장을 준비하고서 邀我至田家(요아지전가) 시골집으로 나를 초대하였네. 綠樹村邊合(녹수촌변합) 푸르른 나무숲 마을 주위를 둘러있고 靑山郭外斜(청산곽외사) 멀리 교외로 비스듬히 청산이 보인다. 開軒面.. ♣ 한시(漢詩) 마당 ♣/- 중국 漢詩 2017.06.24
溪居(계거) - 유종원(柳宗元) 溪居(계거) - 유종원(柳宗元) 久爲簪組累(구위잠조누) : 오랫동안 벼슬길에 얽매여 있다가 幸此南夷謫(행차남이적) : 다행히도 이곳 남방으로 귀양와 閑依農圃鄰(한의농포린) : 한가히 농가와 이웃해 의지하니 偶似山林客(우사산림객) : 우연히 산속의 은자처럼 되었구나. 曉耕翻露.. ♣ 한시(漢詩) 마당 ♣/- 중국 漢詩 2017.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