王昌齡隱居 - 常建 王昌齡隱居 -常建 淸溪深不測(청계심부측), ; 깊이를 알 수 없는 맑은 개울 隱處唯孤雲(은처유고운). ; 세상 피해 사는 곳엔 외로운 구름 뿐 松際露微月(송제노미월), ; 소나무 높은 끝엔 희미한 초승달 淸光猶爲君(청광유위군). ; 그 맑은 빛은 그대를 위한 것인 듯 茅亭宿花影(모정숙화영),.. ♣ 한시(漢詩) 마당 ♣/- 중국 漢詩 2017.07.26
烟寺晩鐘 - 陳孚 烟寺晩鐘 -陳孚 山深不見寺[산심불견사] 산 깊어 절은 보이지 않고 藤陰鎖修竹[등음쇄수죽] 등넝쿨 그늘에 대밭이 빼곡하다 忽聞疏鍾聲[홀문소종성] 문득 성긴 종소리 들려오고 白雲滿空谷[백운만공곡] 흰 구름 빈 골짜기에 가득하다 老僧汲水歸[노승급수귀] 늙은 스님 물 길어 돌아오는.. ♣ 한시(漢詩) 마당 ♣/- 중국 漢詩 2017.07.25
汝墳別業 ㅡ 祖詠 汝墳別業 ㅡ 祖詠 ​ 失路農爲業 [실로농위업] 벼슬길에서 벗어나 농사를 짓게 되어 移家到汝墳 [이가도여분] 집을 정리하고 여분으로 이사했네 獨愁常廢卷 [독수상폐권] 홀로 번민할 뿐 책과도 담을 쌓고 多病久離群 [다병구이군] 병을 짊어지고 친구와 동떨어져 살고 있네. 鳥雀垂窓.. ♣ 한시(漢詩) 마당 ♣/- 중국 漢詩 2017.07.23
野望 - 王績 野望 ​ - 王績 ​ 東皐薄暮望(동고박모망)해질 무렵 언덕에 올라 먼 곳을 보며 徙倚欲何依(사의욕하의)갈 곳을 못 정한 채 배회하고 있네 樹樹皆秋色(수수개추색)나무들은 모다 가을빛 완연하고 山山唯落暉(산산유락휘)겹겹이 둘러선 산은 노을빛에 물들었네 牧人驅犢返(목인구독.. ♣ 한시(漢詩) 마당 ♣/- 중국 漢詩 2017.07.18
岳陽晩景 -張均 岳陽晩景 -張均 晩景寒鴉集(만경한아집) : 해 저무니 까마귀 떼 모여들고 秋風旅雁歸(추풍여안귀) : 가을 바람에 기러기 떼 돌아간다 水光浮日出(수광부일출) : 물빛에 해 비쳐 오르고 霞彩映江飛(하채영강비) : 노을 빛은 강에 비쳐 나른다 . 洲白蘆花吐(주백로화토) : 모래섬엔 갈대꽃 하.. ♣ 한시(漢詩) 마당 ♣/- 중국 漢詩 2017.07.18
尋南溪常山道人隱居-劉長卿 尋南溪常山道人隱居-남계 상산도인의 은거처를 찾아서 -劉長卿 一路經行處(일로경행처) : 한 갈래 길, 사람 다니는 곳 莓苔見履痕(매태견리흔) : 이끼 위에 발자국이 보인다 白雲依靜渚(백운의정저) : 흰 구름 고요한 물가에 어려있고 春草閉閑門(춘초폐한문) : 봄풀에 한적한 문 닫혀 .. ♣ 한시(漢詩) 마당 ♣/- 중국 漢詩 2017.07.17
宿竹閣 - 白居易 宿竹閣(숙죽각) - 백거이(白居易) 晩坐松檐下(만좌송첨하) : 저녁엔 소나무 처마 아래 앉아있다가 宵眠竹閣間(소면죽각간) : 밤에는 죽각 사이에서 잠을 잔다. 淸虛當服藥(청허당복약) : 청허한 마음은 선약을 복용한 듯 하고 幽獨抵歸山(유독저귀산) : 그윽한 기분은 산으로 돌아온 것 .. ♣ 한시(漢詩) 마당 ♣/- 중국 漢詩 2017.07.16
酬張少府 - 王維 酬張少府 - 장소부에게 왕유(王維) 晩年惟好靜 [만년유호정] 나이드니 조용한 게 좋고 萬事不關心 [만사불관심] 세상일에는 관심이 없네 自顧無長策 [자고무장책] 돌아봐도 마땅한 대책이 없으니 空知返舊林 [공지반구림] 그저 고향으로 돌아올 수밖에 松風吹解帶 [송풍취해대] 솔바람은 .. ♣ 한시(漢詩) 마당 ♣/- 중국 漢詩 2017.07.15
送友人入蜀 - 李 白 送友人入蜀 -친구를 보내고 촉 땅에 들다. 李 白 見說蠶叢路(견설잠총로) : 내가 듣건데 촉땅으로 들어가는 길은 崎嶇不易行(기구불역행) : 가파르고 험해서 가기 쉽지 않다던데 山從人面起(산종인면기) : 산길 얼굴 앞에 불쑥불쑥 일어나고 雲傍馬頭生(운방마두생) : 구름 말머리 옆에 생.. ♣ 한시(漢詩) 마당 ♣/- 중국 漢詩 2017.07.12
送張舍人之江東 - 李白 送張舍人之江東- 張舍人이 강동에 가는 것을 송별함 - 李白 張翰江東去(장한강동거) : 장한이 강동 땅을 가는데, 正値秋風時(정치추풍시) : 때마침 가을바람 불어댈 때이라. 天淸一雁遠(천청일안원) : 하늘은 맑아 기러기 한 마리 멀어지는데, 海闊孤帆遲(해활고범지) : 바다는 넓어 외로운.. ♣ 한시(漢詩) 마당 ♣/- 중국 漢詩 2017.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