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문군당로(文君當壚) ※ 근현대 중국화가 정내광(鄭乃珖)의 <문금당로(文君當壚)> 記得臨卭一酒家 當壚有婦貌如花 風流載在千秋話 名士佳人兩足誇 (기득임공일주가 당로유부모여화 풍류재재천추화 명사가인양족과) 임공현의 한 술집 기억나거니 술청에 꽃같이 어여쁜 아낙 있었지 그 풍류 .. ♣ 미술(美術) 마당 ♣/[중국화-시와 그림] 2017.08.26
[스크랩] 상견시난별역난(相見時難別亦難) ※ 근현대 중국화가 황빈홍(黃賓虹)의 <신안강기유도(新安江紀游圖)> 수권(手卷) 相見時難別亦難 東風無力百花殘 春蠶到死絲方盡 蠟炬成灰淚始乾 曉鏡但愁雲鬢改 夜吟應覺月光寒 蓬山此去無多路 青鳥殷勤爲探看 (상견시난별역난 동풍무력백화잔 춘잠도사사방진 납거성회.. ♣ 미술(美術) 마당 ♣/[중국화-시와 그림] 2017.08.24
[스크랩] 미인자고영웅련(美人自古英雄憐) ※ 원대(元代) 화가 왕진붕(王振鵬)의 <미인도권(美人圖卷)> 수권(手卷) 美人自古英雄憐 奈何春盡老紅顔 若使卿家憐到底 只須遇上好心人 (미인자고영웅련 내하춘진로홍안 약사경가련도저 지수우상호심인) 미인은 예부터 영웅이 사랑하는데 어쩌랴 청춘이 다하면 홍안을 늙게 하니 .. ♣ 미술(美術) 마당 ♣/[중국화-시와 그림] 2017.08.24
[스크랩] 초각강심한정호(草閣江深寒正好) ※ 청대(淸代) 화가 진준(陳墫)의 <江深草閣圖> 扇面 濃陰一片落窗前 漠漠澄波浸碧烟 草閣江深寒正好 蒲帆誰繫米家船 (농음일편락창전 막막징파침벽연 초각강심한정호 포범수계미가선) 짙은 그늘 한 조각 창 앞에 떨어지고 아득히 맑은 물결 파란 연무에 잠겼네 초각 앞 강.. ♣ 미술(美術) 마당 ♣/[중국화-시와 그림] 2017.08.22
[스크랩] 하산욕우(夏山欲雨) ※ 명대(明代) 화가 심주(沈周)의 <임오중규하산욕우도(臨吳仲圭夏山欲雨圖)> 溪抱山圍靜可家 一家水木自淸華 日長晏坐書堆裏 燕子飛來觸楝花 (계포산위정가가 일가수목자청화 일장안좌서퇴리 연자비래촉련화) 개울이 산을 그러안아 조용하여 살만한데 집안의 물과 나무는 절.. ♣ 미술(美術) 마당 ♣/[중국화-시와 그림] 2017.08.22
[스크랩] 유원인인수명장(惟願人人壽命長) ※ 청말근대 화가 심심해(沈心海)의 <갈홍연단도(葛洪煉丹圖)> (1923年作) 每日淸晨一炷香 謝天謝地謝三光 所求處處田禾熟 惟願人人壽命長 (매일청신일주향 사천사지사삼광 소구처처전화숙 유원인인수명장) 날마다 맑은 첫 새벽에 향을 사르며 하늘과 땅, 해와 달과 별에 감사드리네.. ♣ 미술(美術) 마당 ♣/[중국화-시와 그림] 2017.08.18
[스크랩] 산저무용역성재(山樗無用亦成材) ※ 원대(元代) 화가 장손(張遜)의 <석상송화도(石上松花圖)> 石上松花落又開 山樗無用亦成材 蒲輪不到樵人徑 白髮徒過五十來 (석상송화락우개 산저무용역성재 포륜부도초인경 백발도과오십래) 돌 위에 소나무꽃 떨어져 터지고 가죽나무는 쓸모없어 역시 재목이 되었네 부들수레는 .. ♣ 미술(美術) 마당 ♣/[중국화-시와 그림] 2017.08.18
[스크랩] 산다(山茶) ※ 청대(淸代) 자희태후(慈禧太后)의 <산다화도(山茶花圖)> 경편(鏡片) 老枝藂梗葉 殷色吐肥花 却見凌寒意 無人爲賞嗟 (노지총경엽 안색토비화 각견릉한의 무인위상차) 늙은 가지에 줄기와 잎 무성하더니 검붉은 빛깔의 통통한 꽃 피워내네 다시 추위 이겨낼 뜻 보이는데 아, 완.. ♣ 미술(美術) 마당 ♣/[중국화-시와 그림] 2017.08.16
[스크랩] 자리황과촌로향(紫李黃瓜村路香) ※ 청대(淸代) 서법가 유용(劉墉)의 행서(行書) <유호포천책(遊虎跑泉冊)> 책엽(冊頁) (1800年作) 紫李黃瓜村路香 烏紗白葛道衣凉 閉門野寺松陰轉 攲枕風軒客夢長 因病得閑殊不惡 安心是藥更無方 道人不惜階前水 借與匏樽自在嘗 (자리황과촌로향 오사백갈도의량 폐문야사송.. ♣ 미술(美術) 마당 ♣/[중국화-시와 그림] 2017.08.15
[스크랩] 능화배일개(菱花背日開) ※ 청대(淸代) 화가 주권(周權)의 <채릉도(采菱圖)> (1896年作) 횡폭(橫幅) 菱葉隨波漾 菱花背日開 乍聞歌水調 打槳有人來 (능엽수파양 능화배일개 사문가수조 타장유인래) 마름 잎은 물결 따라 출렁이고 마름 꽃은 해를 등지고 피었네 잠깐 수조가 들리다가 노 저으니 오는 사.. ♣ 미술(美術) 마당 ♣/[중국화-시와 그림] 2017.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