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술(美術) 마당 ♣ 805

[스크랩] 무인지시채옹비(無人知是蔡邕碑)

◇ 근현대 중국화가 사상(謝翔)의 <채옹독비도(蔡邕讀碑圖)> 성선(成扇) (1960年作, 設色紙本, 18×46cm) 蒼苔滿字土埋龜 風雨銷磨絶妙詞 不向圖經中舊見 無人知是蔡邕碑 (창태만자토매귀 풍우소마절묘사 불향도경중구견 무인지시채옹비) 푸른 이끼는 글자에 가득하고 흙은 거북을 묻..

[스크랩] 정인안리출서시(情人眼裏出西施)

◇ 작가미상의 옛 중국화 <달라이라마 6세 창앙가조(達賴六世 倉央嘉措)> (87.63×57.15cm) 新茶香鬱滿齒唇 伴得糝粑倍美醇 情人眼裏出西施 每對卿卿每銷魂 (신다향울만치순 반득삼파배미순 정인안리출서시 매대경경매소혼) 새로 우려낸 차 짙은 향 입안에 가득한데 나물죽과 떡을 곁..

[스크랩] 일로풍림일로상(一路楓林一路霜)

◇ 근현대 중국화가 부유(溥儒)의 <산거유상도(山居幽賞圖)> (設色紙本, 116×30.5cm) 一路楓林一路霜 遠山如黛近山黃 何當九月重陽後 冷落詩人到草堂 山居幽賞入秋多 滿目繁英掩薜蘿 不羨小山賦招隱 偏憐彭澤眄庭柯 (일로풍림일로상 원산여대근산황 하당구월중양후 냉락시인도초당..

[스크랩] 포금귀거벽산공(抱琴歸去碧山空)

◇ 명대(明代) 당인(唐寅)의 <포금귀거도(抱琴歸去圖)> (設色絹本, 74.5×37.5cm) 抱琴歸去碧山空 一路松聲兩鬂風 神識獨游天地外 低眉寧肯謁王公 (포금귀거벽산공 일로송성양빈풍 신식독유천지외 저미영긍알왕공) 거문고 안고 돌아가니 푸른 산은 비었고 한 줄기 솔바람 소리 양쪽 살..

[스크랩] 종일관어지유시(終日觀魚只有詩)

◇ 청말근대 화가 정후(鄭喣)의 <관어도(觀魚圖)> (1937年作, 設色絹本, 148×66cm) 魚樂江湖自不知 非魚非我敢相欺 巵言我不如莊惠 終日觀魚只有詩 (어락강호자부지 비어비아감상기 치언아불여장혜 종일관어지유시) 물고기의 즐거움을 강호에서 알지 못하니 물고기도 나도 아니면서 ..

[스크랩] 수지좌은묘통선(誰知坐隱妙通仙)

◇ 근현대 중국화가 당운(唐雲)의 <좌은춘도(坐隱春潮)> (1949年作, 設色紙本, 97×41cm) 誰知坐隱妙通仙 國手那能得万全 對面機關難測度 臨危一着謾爭先 (수지좌은묘통선 국수나능득만전 대면기관난측도 임위일착만쟁선) 누가 아는가 바둑은 기묘하여 신선과 통한다는 걸 국수는 어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