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사(歷史) 마당 ♣ 1457

[1836년 알라모 전투에서 생존한 3인 중 1인]Susanna Wilkerson Dickinson

Susanna Dickinson Susanna Wilkerson Dickinson (1814 – October 7, 1883) and her infant daughter, Angelina, were among the few American survivors of 1836 Battle of the Alamo during the Texas Revolution. Her husband, Almaron Dickinson, and 185 other Texian defenders were killed by the Mexican Army.[한 병사-Almaron Dickinson-의 아내 수잔나 디킨슨(Susanna Dickinson), 그녀의 15개월 아기, 지휘관 윌리엄 트래비스(William B. Travis) ..

[고물상 운영 중 옆집 임부의 난산을 돕기 위해 출산 보조기구를 만들면서 의사가 된 인물]가가와 겐에쓰 (賀川玄悦)

가가와 겐에쓰[ 賀川玄悦] (1700-77) 농민 출신의 의사, 고물상을 운영하다가 옆집 임부가 난산으로 고통받는 것을 도와주기 위해 자기 집의 고철로 겸자를 만들어 분만을 성공시킴. 산과 책을 쓰려고 했지만 무학(無學)이어서 글을 쓸 줄 몰랐기 때문에, 유학자 미나가와 기엔이 대신 글을 써주어 나이 66세 때 출간. 이 책에서 태아의 정상태위를 주장했지만, 전례가 없는 연구였기 때문에 동료 산과의사들이 믿어주지 않음. 겸자분만법과 태아의 정상태위 모두, 서구 의학과는 독립적으로 그가 일본에서 최초로 고안하고 발견한 것. 스기타 겐파쿠 권4 : "태아가 임신 5개월경부터 태위를 뒤집는다는 겐에쓰의 말을 나는 의심했다. 네덜란드 책에 태아의 위치에 대한 정확한 그림이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영국의 ..

[초월주의 운동을 펼친 미국 최초의 페미니스트]마가렛 풀러 ( Margaret Fuller)

마가렛 풀러 ( Margaret Fuller ; 1810년 5월 23일 - 1850년 7월 19일 ) 초월주의 운동을 펼친 미국 최초의 페미니스트이다. 동시대인의 기호를 세련되게 하고 생활을 윤택하게 하려는 노력으로 미국문화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풀러의 아버지는 그녀를 남자처럼 키웠고 '어린 천재'로 만들려고 그녀의 교육에 많은 공을 들였다. 그러나 그녀는 나중에 성인이 되어 아버지 때문에 건강을 해쳤다고 말했다. 그녀는 많은 책을 읽는 것도 좋지만 그보다는 실제로 인생경험을 하면서 따뜻한 동정심과 날카로운 안목을 키우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아버지가 죽은 뒤에는 경제적 어려움에 빠져 보스턴과 프로비던스 등지에서 교사생활을 했다. 1839년에 〈에커만의 괴테와의 대화 Eckermann'..

[손호철의 발자국]"색맹" 뉴라이트 환상깨는 일제의 거대한 금고를 보라

편집자주 진보 정치학자 손호철 서강대 명예교수가 대한민국 곳곳을 다니며 역사적 장소와 현재적 의미를 찾아보는 ‘한국근대현대사 기행’을 매주 월요일 한국일보에 연재한다. 코로나19시대 '의미있는 여행'의 안내자가 되고자 한다. 일본으로 수탈해갈 쌀 등을 보관했던 군산부두의 한 창고. 벽에 그려진 안중근의사의 손바닥 벽화가 눈에 띈다. 손호철 교수 제공 "이렇게 에두르고 휘돌아/ 멀리 흘러온 물이/마침내 황해 바다에다가/깨어진 꿈이고 무엇이고/ 탁류째 얼러/쫘르르 쏟아져 버리면서/강은 다하고,/강이 다하는 남쪽으로 대처 하나가 올라앉았다/이것이 군산이라는 항구요.” “사공의 뱃노래 가물거리면/ 삼학도 파도 깊이 스며드는데/부두의 새악씨 아롱 젖는 옷자락/이별의 눈물이냐 목포의 눈물.” 말년의 친일활동으로 빛..

[플라시 전투를 승리로 이끈 인도 벵골의 초대총독]로버트 클라이브[Robert Clive]

Lord Clive in military uniform. The Battle of Plassey is shown behind him.By Nathaniel Dance. National Portrait Gallery, London.Robert Clive[로버트 클라이브] 벵골의 초대 영국 행정관을 지냈다.인도에 영국의 세력을 처음으로 구축한 사람들 가운데 한 사람으로 꼽힌다. 벵골 총독으로서의 첫번째 임기중(1755~60) 플라시 전투를 승리로 이끌어 벵골의 명실상부한 일인자가 되었으며, 2번째 임기중(1764~67)에는 벵골 식민지를 재정립했다(대영제국). 18세가 되던 1743년 마드라스(지금의 첸나이)로 파견되어 영국 동인도회사에서 근무했다.까다로운 성미인 그는 걸핏하면 시비를 걸었으며 자살을 기도한..

[영국의 인도 지배권 확립 계기가 된 전투]플라시 전투 (Battle of Plassey)

플라시 전투(Battle of Plassey) 1757년에 인도의 플라시 지방에서 인도의 지배권을 둘러싸고 영국 동인도 회사 군대와 프랑스의 벵골 토후(土侯) 사라지울라 웃다 연합군이 벌인 싸움. 영국이 승리하여 인도 지배의 발판을 만들었다.[The Battle of Plassey was a decisive victory of the British East India Company over the Nawab of Bengal and his French[1] allies on 23 June 1757, under the leadership of Robert Clive which was possible due to the defection of Mir Jafar Ali Khan, who was Siraj-ud..

[곡물법 폐지를 주도하여 자유무역 시대를 연 인물]Richard Cobden

세세계경제를 바꾼 Richard Cobden사건들 (7) 곡물법 폐지(1846)를 위한 투쟁에서 승리했고 자유무역을 옹호한 것으로 유명하다. Richard Cobden (3 June 1804 – 2 April 1865) was an English manufacturer, Radical and Liberal MP, associated with two major free trade campaigns, the Anti-Corn Law League and the Cobden–Chevalier Treaty. 가난한 농부 집안의 11남매 가운데 4번째 아이로 태어나 친척들 손에서 자라난 그는 이류 기숙학교에 다닌 뒤, 런던에 있는 삼촌의 상점에 들어갔다. 1828년에 2명의 젊은이와 함께 직물도매상을 차렸고, 18..

[이도국의 영남좌도 역사산책] 영남선비들의 아름다운 '낙향'

[이도국의 영남좌도 역사산책] 영남선비들의 아름다운 '낙향' 2020.11.20 | 영남일보 등이 도산서원 입구로 들어서고 있다. 〈영남일보 DB〉징비록을 짓고 풍전등화의 위란...정탁의 유장한 선비정신이 깃들어 있는 예천 읍호정.이도국 (여행작가·역사연구가) [사진 자료 보기] [이도국의 영남좌도 역사산책] 영남선비들의 아름다운 '낙향' 2020-11-20 류성룡, 낙향해 징비록 쓰고…정탁은 이순신 구하고 예천으로 지난해 4월21일 퇴계선생 마지막 귀향길 450주년 걷기행사에 참석한 이철우경북도지사와 권영세 안동시장 등이 도산서원 입구로 들어서고 있다. 〈영남일보 DB〉 수도에서 관리 생활을 마치고 혹은 물러설 때를 알아 벼슬살이를 그만두고 고향으로 내려가는 것을 '낙향'이라 한다. 오천년 역사에 낙향..

[여수, 순천 양민학살을 주도하고 거창 양민학살을 은폐한 인물]김종원[金宗元]

[namu.wiki/w/김종원 나무위키] [상세 해설은 위 나무위키를 보세요.] 김종원[金宗元](1922~1964) 1922년 경상북도 경산에서 태어났다. 일본 하사관 출신으로 일본식 이름은 금산종원(金山宗元)이다. [활동 사항] 김종원은 경상남도 마산 주둔 5연대 1대대장으로서 1948년 10월 여순 사건을 진압하였다. 그는 마산에서 창설된 16연대 부연대장을 지냈다. 1949년 11월에 부산에 주둔했던 23연대 연대장을 역임한 후 3권을 행사하는 경남지구 계엄민사부장(民事部長)에 올랐다. 그때 나이 28세였다. 1950년 10월경 경상남도 김해군 진영 국민보도연맹원 학살 사건 관련자들이 부산 군사 재판에서 사형과 징역 10년형 등이 선고되었을 때, 3000만 원을 수뢰하고 그들을 석방시켰다고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