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시(漢詩) 마당 ♣/- 중국 漢詩 146

閑居 - 司馬光

閑 居 - 司馬光 故人通貴絶相過(고인통귀절상과) 오랜 벗 귀인과만 사귀고 서로 왕래를 끊으니 門外眞堪置雀羅(문외진감치작라) 문 밖에 진정 참새 그물 놔도 되겠구나 我已幽慵僮更懶(아이유용동경라) 내가 이미 은거하여 게으르자 하인은 더 심하여 雨來春草一番多(우래춘초일번다) 비 온 뒤 봄 풀 우거졌구나 故人:사귄 지 꽤 오래된 벗. 通 통할 통 ③ 오가다 ④ 사귀다

☞ 이상은(李商隱/唐), <숙낙씨정기회최옹곤(宿駱氏亭寄懷崔雍衮)>

竹塢無塵水檻淸 相思迢遞隔重城 秋陰不散霜飛晩 留得枯荷聽雨聲 (죽오무진수함청 상사초체격중성 추음불산상비만 유득고하청우성) 대숲 둔덕은 티끌하나 없고 물가 난간은 깨끗한데 그리운 사람은 견고한 성 너머 저 멀리에 있네 가을 구름은 흩어지지 않고 느지막이 서리 날리는데 ..

☞ 범순인(範純仁/北宋) -<화군실남원독작(和君實南園獨酌)> (三首其三)

☞ 범순인(範純仁/北宋), &lt;화군실남원독작(和君實南園獨酌)&gt; (三首其三) 累日懷賢痗寸心 誰知獨酌醉花陰(누일회현매촌심 수지독작취화음) 날마다 선현 생각에 가슴앓이 하는데, 누가 아는가 홀로 술 마시며 꽃그늘에서 취함을 公詩字字如珠玉 倂得三篇勝萬金(공시자자여주옥 병득..

☞ 임경희(林景熙/南宋)- <문선(聞蟬)>(二首其一)

☞ 임경희(林景熙/南宋), &lt;문선(聞蟬)&gt;(二首其一) 翼綃微動自宮商 幾曳殘聲送夕陽(익초미동자궁상 기예잔성송석양) 거문고 줄 살짝 퉁기니 절로 가락이 울리는데, 얼마나 남은 소리 이끌어내 석양에 보냈나 喚得槐柯芳夢覺 薰風一曲換西凉(환득괴가방몽각 훈풍일곡환서량) 괴안의 ..

☞ 왕동조(王同祖/南宋), <하일금릉제막즉사(夏日金陵制幕卽事)>(五首其三)

☞ 왕동조(王同祖/南宋), &lt;하일금릉제막즉사(夏日金陵制幕卽事)&gt;(五首其三) 荷花池畔竹凉床 一枕閑消夏日長(하화지반죽량상 일침한소하일장) 연꽃 핀 못가 서늘한 대나무 침상에서, 한 잠 자며 한가로이 긴 여름 날 보내네 燎過水沈天正午 旋移小艇采蓮房(요과수침천정오 선이소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