春日游湖上- 徐俯 春日游湖上 - 徐俯 雙飛燕子何時回(쌍비연자하시회) 쌍쌍이 나는 제비 언제 돌아왔을꼬 夾岸桃花蘸水開(협안도화잠수개) 언덕 낀 물가엔 복사 꽃 물에 잠겨 피어있고 春雨斷橋人不渡(춘우단교인부도) 봄비로 끊긴 다리엔 오가는 이 없는데 小舟撐出柳陰來(소주탱출류음래) 쪽배 한 척 .. ♣ 한시(漢詩) 마당 ♣/- 중국 漢詩 2018.12.17
新凉 - 徐璣 新 凉 - 徐璣 水滿田疇稻葉齊(수만전주도엽제) 물 가득한 논에는 벼 잎 가지런하고 日光穿樹曉煙低(일광천수효연저) 햇볕 나무 사이로 비치니 새벽안개 낮게 드리웠는데 黃鶯也愛新凉好(황앵야애신량호) 꾀꼬리 초가을의 서늘함 좋아하여 飛過靑山影裏啼(비과청산영리제) 푸르른 산 그.. ♣ 한시(漢詩) 마당 ♣/- 중국 漢詩 2018.12.16
三日尋李九莊 - 常建 三日尋李九莊-삼월 삼일 이구의 별장을 찾아 - 常建 雨歇楊林東渡頭(우헐양림동도두) 비 갠 버드나무 숲 동쪽 나루터에서 永和三日盪輕舟(영화삼일탕경주) 영화 삼일에 작고 빠른 배 띄워 故人家在桃花岸(고인가재도화안) 복사 꽃 핀 언덕에 있는 친구 집 直到門前溪水流(직도문전계수.. ♣ 한시(漢詩) 마당 ♣/- 중국 漢詩 2018.12.14
閑居 - 司馬光 閑 居 - 司馬光 故人通貴絶相過(고인통귀절상과) 오랜 벗 귀인과만 사귀고 서로 왕래를 끊으니 門外眞堪置雀羅(문외진감치작라) 문 밖에 진정 참새 그물 놔도 되겠구나 我已幽慵僮更懶(아이유용동경라) 내가 이미 은거하여 게으르자 하인은 더 심하여 雨來春草一番多(우래춘초일번다) 비 온 뒤 봄 풀 우거졌구나 故人:사귄 지 꽤 오래된 벗. 通 통할 통 ③ 오가다 ④ 사귀다 ♣ 한시(漢詩) 마당 ♣/- 중국 漢詩 2018.12.09
獨步至洛濱 - 司馬光 獨步至洛濱 - 혼자 걸어서 낙빈까지 가다 -司馬光 草軟波淸沙岸微(초연파청사안미) 풀 보드랍고 물결 맑으며 모래 언덕 어렴풋하길래 手携筇竹着深衣(수휴공죽착심의) 손에는 대지팡이 짚고 몸에는 두루마기 입고 나섰는데 白鷗不信忘機久(백구불신망기구) 갈매기는 세상일 잊은 지 오.. ♣ 한시(漢詩) 마당 ♣/- 중국 漢詩 2018.12.08
☞ 이상은(李商隱/唐), <숙낙씨정기회최옹곤(宿駱氏亭寄懷崔雍衮)> 竹塢無塵水檻淸 相思迢遞隔重城 秋陰不散霜飛晩 留得枯荷聽雨聲 (죽오무진수함청 상사초체격중성 추음불산상비만 유득고하청우성) 대숲 둔덕은 티끌하나 없고 물가 난간은 깨끗한데 그리운 사람은 견고한 성 너머 저 멀리에 있네 가을 구름은 흩어지지 않고 느지막이 서리 날리는데 .. ♣ 한시(漢詩) 마당 ♣/- 중국 漢詩 2018.10.03
☞ 범순인(範純仁/北宋) -<화군실남원독작(和君實南園獨酌)> (三首其三) ☞ 범순인(範純仁/北宋), <화군실남원독작(和君實南園獨酌)> (三首其三) 累日懷賢痗寸心 誰知獨酌醉花陰(누일회현매촌심 수지독작취화음) 날마다 선현 생각에 가슴앓이 하는데, 누가 아는가 홀로 술 마시며 꽃그늘에서 취함을 公詩字字如珠玉 倂得三篇勝萬金(공시자자여주옥 병득.. ♣ 한시(漢詩) 마당 ♣/- 중국 漢詩 2018.08.30
☞ 임경희(林景熙/南宋)- <문선(聞蟬)>(二首其一) ☞ 임경희(林景熙/南宋), <문선(聞蟬)>(二首其一) 翼綃微動自宮商 幾曳殘聲送夕陽(익초미동자궁상 기예잔성송석양) 거문고 줄 살짝 퉁기니 절로 가락이 울리는데, 얼마나 남은 소리 이끌어내 석양에 보냈나 喚得槐柯芳夢覺 薰風一曲換西凉(환득괴가방몽각 훈풍일곡환서량) 괴안의 .. ♣ 한시(漢詩) 마당 ♣/- 중국 漢詩 2018.08.29
☞ 왕동조(王同祖/南宋), <하일금릉제막즉사(夏日金陵制幕卽事)>(五首其三) ☞ 왕동조(王同祖/南宋), <하일금릉제막즉사(夏日金陵制幕卽事)>(五首其三) 荷花池畔竹凉床 一枕閑消夏日長(하화지반죽량상 일침한소하일장) 연꽃 핀 못가 서늘한 대나무 침상에서, 한 잠 자며 한가로이 긴 여름 날 보내네 燎過水沈天正午 旋移小艇采蓮房(요과수침천정오 선이소정.. ♣ 한시(漢詩) 마당 ♣/- 중국 漢詩 2018.08.22
☞ 두목(杜牧/唐)- <추석(秋夕)> ☞ 두목(杜牧/唐), 추석(秋夕) 銀燭秋光冷畵屛 輕羅小扇撲流螢(은촉추광랭화병 경라소선박유형) 은빛 촛대 가을밤은 그림병풍에 차가운데, 작은 비단부채로 떠다니는 반딧불이 쫓네 天階夜色凉如水 臥看牽牛織女星(천계야색량여수 와간견우직녀성) 궁전 섬돌의 밤빛은 물처럼 서늘한데.. ♣ 한시(漢詩) 마당 ♣/- 중국 漢詩 2018.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