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왕사희(王士熙/元), <태을궁류제(太乙宮留題)> ◇ 시대미상의 화가 화징(華澄)의 <채지대귀도(采芝待歸圖)> 경편(鏡片) (設色絹本, 63×33.5cm) ☞ 왕사희(王士熙/元), <태을궁류제(太乙宮留題)> 石徑松花靜掩扉 芙蓉秋早蝶雙飛(석경송화정엄비 부용추조접쌍비) 돌길 소나무꽃은 조용히 사립문 가렸고, 부용은 가을이 이른데 나비.. ♣ 한시(漢詩) 마당 ♣/- 중국 漢詩 2018.07.31
☞ 서통(徐?/明)- <향규칠조시(香閨七弔詩)> (其三) `곽소옥`(霍小玉) ☞ 서통(徐?/明) <향규칠조시(香閨七弔詩)> (其三) `곽소옥`(霍小玉) 誰將薄倖負娉婷 怨魄啼魂喚不醒(수장박행부병정 원백제혼환불성) 누가 박정하게 미인을 저버리려 하나. 원망하며 우는 혼백 불러도 깨지 않네 我有多情雙眼淚 一回開卷一回零(아유다정쌍안루 일회개권일회령) 내 .. ♣ 한시(漢詩) 마당 ♣/- 중국 漢詩 2018.07.25
☞ 미우인(米友仁/宋), <제동원하산도(題董源夏山圖)> ☞ 미우인(米友仁/宋) <제동원하산도(題董源夏山圖)> 嵩山過新雨 蒼翠濃欲滴[숭산과신우 창취농욕적] 숭산에 새로 비 지난 뒤, 싱싱하고 푸름 짙어 싱그럽네 林深不通人 溪回有吟客[임심불통인 계회유음객] 숲 깊어 다니는 사람 없고,개울 굽이도니 읊조리는 이 있네 日落古道空 天.. ♣ 한시(漢詩) 마당 ♣/- 중국 漢詩 2018.07.23
☞ 안희연(顔希淵/淸)- <설도(薛濤)> ☞ 안희연(顔希淵/淸), <설도(薛濤)> 酬唱風流逐勝餘 小花箋紙浣花居 [수창풍류축승여 소화전지완화거] 멋들어진 시사 주고받으며 명승을 찾고, 작은 꽃무늬 종이 만들며 완화계에 사네 不因南北棲歸鳥 誰識成都女校書 [불인남북서귀조 수식성도녀교서] 둥지 찾아 돌아가는 새 아니.. ♣ 한시(漢詩) 마당 ♣/- 중국 漢詩 2018.07.22
☞ 위야(魏野/北宋) - <동모교거(冬暮郊居)> ☞ 위야(魏野/北宋) <동모교거(冬暮郊居)> 村落欲黃昏 寒雲片片凝[촌락욕황혼 한운편편응] 시골 마을에 날은 저물려 하고, 찬 구름은 조각조각 응어리지네 隔城鐘似磬 遠岫燒如燈[격성종사경 원수소여등] 성 너머 종소리는 경쇠소리 같은데, 멀리 멧부리는 등불처럼 타오르네 名利堪.. ♣ 한시(漢詩) 마당 ♣/- 중국 漢詩 2018.07.08
☞ 왕우칭(王禹稱/南宋-, <화중함행화(和仲咸杏花)> (三絶句其一) ☞ 왕우칭(王禹稱/南宋), <화중함행화(和仲咸杏花)>(三絶句其一) 莫道商山節候遲 曉來簾外半空枝[막도상산절후지 효래렴외반공지] 상산의 절기 더디다는 말은 마시라, 새벽이면 발 밖 허공에 꽃가지 보일 터 明朝落盡无蜂蝶 冷暖人情我最知[명조락진무봉접 냉난인정아최지] 내일 아.. ♣ 한시(漢詩) 마당 ♣/- 중국 漢詩 2018.07.05
☞ 설도(薛濤/唐) <화리서기석상견증(和李書記席上見贈)> ☞ 설도(薛濤/唐), <화리서기석상견증(和李書記席上見贈)> 翩翩射策東堂秀 豈復相逢豁寸心[편편석책동당수 기부상봉활촌심] 사뿐히 석책하니 시험장에서 빼어난데, 어떻게 다시 만나 속내를 나누리 借問風光爲誰麗 萬條絲柳翠烟深[차문풍광위수려 만조사류취연심] 묻노니 풍광은 .. ♣ 한시(漢詩) 마당 ♣/- 중국 漢詩 2018.06.26
☞ 육유(陸游/南宋), <가일농필희서(暇日弄筆戱書)> (三首其一) 육유(陸游/南宋), <가일농필희서(暇日弄筆戱書)> (三首其一) 天地爲我廬 江山爲我客[천지위아려 강산위아객] 하늘과 땅은 내 집이 되고, 강과 산은 내 손님이 되네 北斗以酌酒 恨我飮量窄[북두이작주 한아음량착] 북두칠성으로 술을 따르나니내 주량 작음을 한탄하노라 人生但閉戶 .. ♣ 한시(漢詩) 마당 ♣/- 중국 漢詩 2018.06.25
☞ 왕안석(王安石/北宋)- <송장명보(送張明甫)> ☞ 왕안석(王安石/北宋) <송장명보(送張明甫)> 觥船一棹百分空 十五年前此會同[굉선일도백분공 십오년전차회동] 큰 술잔에 가득 찬 술 비우며, 삽오 년 전 이곳에서 함께 어울렸지 南去北來人自老 桃花依舊笑春風[남거북래인자로 도화의구소춘풍) 가고 오며 사람은 절로 늙는데, 복.. ♣ 한시(漢詩) 마당 ♣/- 중국 漢詩 2018.06.21
☞ 여수구(黎遂球/明-, <화서거원한궁춘효부(和徐巨源漢宮春曉賦)> ☞ 여수구(黎遂球/明) <화서거원한궁춘효부(和徐巨源漢宮春曉賦)> 紫燕黃鸝滿殿頭 苑邊垂柳曉風柔 [자연황리만전두 원변수류효풍유] 보랏빛 제비와 꾀꼬리는 궁전에 가득하고, 원림에 늘어진 버들은 새벽바람에 하늘하늘 宮人倚檻纔梳洗 攀落桃花出御溝 [궁인의함재소세 반락도화.. ♣ 한시(漢詩) 마당 ♣/- 중국 漢詩 2018.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