雪後 -柳方善 雪後(설후) - 유방선(柳方善) 臘雪孤村積未消(납설고촌적미소) : 섣달 외딴 마을, 쌓인 눈 녹지 않았는데 柴門誰肯爲相敲(시문수긍위상고) : 그 누가 기꺼이 사립문 두드리나 夜來忽有淸香動(야래홀유청향동) : 밤 되어 홀연히 맑은 향기 풍겨오니 知放寒梅第幾梢(지방한매제기초) : 겨울.. ♣ 한시(漢詩) 마당 ♣/- 우리 漢詩 2017.11.21
山中雪夜 -李齊賢 山中雪夜 고려 후기에 이제현(李齊賢)이 지은 한시. 목차접기 내용 익재집 / 산중설야 고려 후기에 이제현이 지은 한시. ≪익재집≫에 있다. 국립중앙도서관 소장. 내용 고려 후기에 이제현(李齊賢)이 지은 한시. 칠언절구. 눈오는 밤 산중의 정경을 읊은 시이다. 『익재집(益齋集)』 권3을.. ♣ 한시(漢詩) 마당 ♣/- 우리 漢詩 2017.11.20
路傍松 - 金宏弼 路傍松(노방송) - 김굉필(金宏弼) 길가의 소나무 一老蒼髥任路塵(일로창염임노진) : 수염 짙은 한 노인 길먼지 마다 않고 勞勞迎送往來賓(노노영송왕래빈) : 오가는 길손들 수고로이 맞고 보내네 歲寒與汝同心事(세한여여동심사) : 날씨 추운데 그대와 마음 같이 하는 이 經過人中見幾人(.. ♣ 한시(漢詩) 마당 ♣/- 우리 漢詩 2017.11.20
겨울을 노래한 한시 세 편 偶吟[우음] 白沙 李恒福[백사 이항복] 우연히 읊다. 月過寒塘影[월과한당영] : 달이 지나는 연못 모습 쓸쓸하고 雲移小樹痕[운치소수흔] : 구름이 많아 나무 그림자 적구나. 先天本無象[선찬본무상] : 선천은 본디 형상이 없는 것이라 欲語已忘言[욕어이망언] : 말하고 싶지만 이미 말을 잊.. ♣ 한시(漢詩) 마당 ♣/- 우리 漢詩 2017.11.18
[스크랩] 漢詩에 나타난 ‘烈’의 의미와 그 時代相 ---이조후기의 작품을 중심으로--- . 漢詩에 나타난 ‘烈’의 의미와 그 時代相 ---이조후기의 작품을 중심으로--- 진재교(성균관대학교 한문교육과) 1.머리말 칠순된 늙은 홀어미, 홀로 살면서 빈방을 지킨다네. 女史의 시도 읽어보았기에, 제법 지켜야할 지조는 알고있지요. 옆에서 改嫁하라 권하며, 의젓하고 좋은 사내 있.. ♣ 한시(漢詩) 마당 ♣/- 우리 漢詩 2017.11.16
田家 - 朴趾源 田家[전가] 朴趾源[박지원] 1737-1805 시골 집 老翁守雀坐南陂[노옹수작좌남피] : 참새 쫓는 늙은이 남쪽 둑에 앉았건만 粟拖狗尾黃雀垂[속타구미황작수] : 개 꼬리같은 조 이삭에 노란 참새 매달렸네. 長男中男皆出田[장남중남개출전] : 큰 아들 작은 아들 모두다 밭에 나가고 田家盡日晝掩.. ♣ 한시(漢詩) 마당 ♣/- 우리 漢詩 2017.11.13
夏景[하경] - 奇大升[기대승] 夏景[하경] 奇大升[기대승] 여름 풍경 蒲席筠床隨意臥[포석균상수의와] : 부들방석 대나무 침상에 편하게 누우니 虛欞踈箔度微風[허령소박도미풍] : 텅빈 난간 성긴 발로 미풍이 불어오네. 團圓更有生凉手[단원갱유생량수] : 둥근 부채질에 다시 서늘해지니 頓覺炎蒸一夜空[돈각.. ♣ 한시(漢詩) 마당 ♣/- 우리 漢詩 2017.08.06
晴 - 李荇 晴 容齋 李荇 雨退天猶冷[우퇴천유랭] : 비 물러나도 하늘은 오히려 차갑고 開牕落景遲[개창락경지] : 창문을 여니 지는 햇살은 느리구나. 群蜂催晩課[군봉최만과] : 벌들 무리는 해질녘 일을 재촉하고 獨鵲曬南枝[독작쇄남지] : 까치 혼자 남쪽 가지에서 볕을 쬐네. 懷抱無時惡[회.. ♣ 한시(漢詩) 마당 ♣/- 우리 漢詩 2017.07.24
[스크랩] 술회(述懷) 富貴有爭難下手 林泉無禁可安身 採山釣水堪充腹 詠月吟風足暢神 (부귀유쟁난하수 임천무금가안신 채산조수감충복 영월음풍족창신) 부귀에는 시샘이 많아 손대기 어려웠고 자연에는 금함이 없으니 몸을 편안히 할만했네 산나물 캐고 고기 낚아 배 채울 수 있었고 달과 바람 읊조리며 .. ♣ 한시(漢詩) 마당 ♣/- 우리 漢詩 2017.06.25
[스크랩] 용천검(龍泉劍) 三尺龍泉萬卷書 皇天生我意何如 山東宰相山西將 彼丈夫兮我丈夫 (삼척용천만권서 황천생아의하여 산동재상산서장 피장부혜아장부) 석자 길이의 용천검에 만권의 책 있으니 하늘이 나를 낳을 때 그 뜻이 무엇이던가 산동에서 재상 나고 산서에서 장군 나니 저들이 장부라면 나 또한 장.. ♣ 한시(漢詩) 마당 ♣/- 우리 漢詩 2017.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