楡岾寺(유점사) - 금원 김씨(錦園 金氏) 楡岾寺(유점사) - 금원 김씨(錦園 金氏) 懸崖天畔一禪庵(현애천반일선암) : 하늘 가 절벽에 매달린 참선하는 절 하나 山北淸鐘響在南(산북청종향재남) : 산 북쪽의 맑은 종소리 남쪽에 메아리 치네. 打起白雲閑出洞(타기백운한출동) : 두둘기면 일어나는 흰 구름 골에서 나오고 招來明月靜.. ♣ 한시(漢詩) 마당 ♣/- 우리 漢詩 2017.06.19
江舍(강사) - 금원(錦園) 江舍 西胡形勝在斯樓(서호형승재사루) : 서호의 좋은 경치 누대 앞에 펼쳐있고 隨意登臨作遨遊(수의등림작오유) : 마음대로 올라가 흥겹게 노니노라 西岸綺羅春草合(서안기라춘초합) : 서쪽 기슭의 비단 물결 봄풀과 어울리고 一江金碧夕陽流(일강금벽석양류) : 온 강의 금빛 물결에 .. ♣ 한시(漢詩) 마당 ♣/- 우리 漢詩 2017.06.17
詠雪-李玉峰 詠雪(영설) 閉戶何妨高臥客 폐호하방고와객 牛衣垂淚未歸身 우의수루미귀신 雲深山徑飄如席 운심삼경표여석 風捲長空聚若塵 풍권장공취약진 渚白非沙欺落雁 저백비사기낙안 窓明忽曉却愁人 창명홀효각수인 江南此月應梅發 강남차월응매발 傍水連天幾樹春 방수연천기수춘 숨어 사.. ♣ 한시(漢詩) 마당 ♣/- 우리 漢詩 2017.06.17
詠笠 -金炳淵 詠笠 - 삿갓을 읊다 金炳淵 浮浮我笠等虛舟 머리에 쓴 내 삿갓 가볍기 빈 배 같아 (부부아립등허주) 一着平生四十秋 어찌하다 쓰게 되어 사십 평생 흘렀네 (일착평생사십추) 牧竪輕裝隨野犢 목동은 간편히 쓰고 소 먹이러 나가고 (목수경장수야독) 漁翁本色伴沙鷗 늙은 어부 갈매기와 낚.. ♣ 한시(漢詩) 마당 ♣/- 우리 漢詩 2017.06.14
雨中偶吟 - 李恒福 雨中偶吟 李恒福 急雨鳴山攪客眠[급우명산교객면] : 소낙비가 산을 울려 나그네 잠을 방해하니 檻前屛壁忽蒼然[함전병벽홀창연] : 난간 앞을 감싼 절벽이 홀연히 푸르러지네. 雀因鬪粟翻階散[작인투속변계산] : 참새는 곡물 다투며 섬돌에 날아 흩어지고 蛛爲遮蜂結網懸[주위차봉결.. ♣ 한시(漢詩) 마당 ♣/- 우리 漢詩 2017.06.14
思親 - 申師任堂 思親(사친) 어머니를 그리며 ​ ​ 신사임당(​申師任堂) 千里家山萬疊峯(천리가산만첩봉) 歸心長在夢魂中(귀심장재몽혼중) 寒松亭畔孤輪月(한송정반고륜월) 鏡浦臺前一陣風(경포대전일진풍) 沙上白鷺恒聚散(사상백로항취산) 波頭漁艇各西東(파두어정각서동) 何時重踏臨瀛路.. ♣ 한시(漢詩) 마당 ♣/- 우리 漢詩 2017.06.14
水鍾寺 - 李明漢 水鍾寺 -李明漢 暮倚高樓第一層 [모의고루제일층]저녁 무렵 높은 누각 제일 높은 층에 기대보니 石壇秋葉露華凝 [석단추엽로화응]주춧돌가 가을잎엔 이슬이 맺혀있네 羣山袞袞蟠三縣 [군산곤곤반삼현]산들은 끝이 없이 이어져 세고을을 두르고 있고 大水滔滔謁二陵 [대수도도알이.. ♣ 한시(漢詩) 마당 ♣/- 우리 漢詩 2017.05.01
[스크랩] 행화소영만의상(杏花疏影滿衣裳) 五更燈燭照殘粧 欲話別離先斷腸 落月半庭推戶出 杏花疏影滿衣裳 (오경등촉조잔장 욕화별리선단장 낙월반정추호출 행화소영만의상) 새벽 등불 아래 화장기 가신 얼굴 떠난다 말하려니 애끓는 마음 달 그림자 비낀 뜰을 나서니 성긴 살구꽃 그림자 옷깃에 가득하네 ☞ 정포(鄭誧), <.. ♣ 한시(漢詩) 마당 ♣/- 우리 漢詩 2017.04.29
夏日村居-李烓(이계) 夏日村居 -李烓(이계) 斗屋炊煙暑氣烘(두옥취연서기홍) : 오두막에서 밥짓는 연기 더운 기운 쬐는 듯 하여 樹陰箕坐待遙風(수음기좌대요풍) : 나무그늘 밑에 두 다리 뻗고 앉아 멀리서 불어오는 바람 기다리네 浮雲自作他山雨(부운자작타산우) : 구름은 다른 산에 비 뿌리고 返照俄成.. ♣ 한시(漢詩) 마당 ♣/- 우리 漢詩 2017.04.28
嶺東歸思 -任叔英 嶺東歸思 -任叔英 多年苦厭路岐塵(다년고염로기진) : 여러 해 갈림길 먼지에 괴로웠건만 又向喬州試問津(우향교주시문진) : 또다시 교주로 가는 길을 나루에서 묻는구나 愁怯暮秋如大敵(수겁모추여대적) : 저무는 가을은 큰 적을 만난 듯 걱정스러운데 醉憐明月若佳人(취련명월약가인) :.. ♣ 한시(漢詩) 마당 ♣/- 우리 漢詩 2017.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