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시(漢詩) 마당 ♣/- 우리 漢詩 544

次德茂韻 - 金麟厚

次德茂韻 - 金麟厚 雨後輕雲捲白衣(우후경운권백의) 비 개인 뒤 구름 엷어지매 흰 옷 걷었는데 靑山野水鷺先知(청산야수로선지) 푸른 뫼, 들 물은 해오라기가 먼저 아는구나 西簷斜日長吟處(서첨사일장음처) 서쪽 처마에 지는 해 길게 읊는 곳은 疏竹微風獨立時(소죽미풍독립시) 성긴 대나무에 살랑바람 홀로 불 때여라 경운 [輕雲] 엷은 구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