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22~1,29 送申使君之任漣川(송신사군지임연천) - 이용휴(李用休) 村婦從兩犬(촌부종양견) : 개 두 마리 앞세운 시골 아낙네 栲栳盛午饁(고로성오엽) : 고리짝엔 점심 참 가득 담았네. 或恐蟲投羹(혹공충투갱) : 행여나 국에 벌레 빠질까봐 覆之以瓠葉(복지이호엽) : 호박잎으로 살짝 덮어.. ♣[그림, 글씨 마당]♣/- 글씨(書) 2018.01.29
2018, 1,15~ 1.21 田家(전가) - 范成大(범성대) 晝出耘田夜績麻(주출운전야적마) : 낮에는 나가 김매고, 밤에는 길쌈을 하며 村兒女各當家(촌장아녀각당가) : 시골의 남녀는 각자가 집안 일을 맡는다 童孫未解供耕織(동손미해공경직) : 어린 자식과 손자들은 밭 갈기 베짜기 아직은 몰라 也傍桑陰學種瓜(야.. ♣[그림, 글씨 마당]♣/- 글씨(書) 2018.01.21
20108.1.8~1.14 田家葚熟麥將稠(전가심숙맥장조) 綠樹時聞黃栗留(녹수시문황률유) 似識洛陽花下客(사식락양화하객) 慇懃百囀未能休(은근백전미능휴) 오디는 익고 보리 여물려는 시골집 푸른 나무숲에서 때때로 들리는 꾀꼬리 소리, 꽃을 좋아하는 서울 나그네를 알아보는 듯 그칠 줄 모르고 은.. ♣[그림, 글씨 마당]♣/- 글씨(書) 2018.01.14
2018. 1.1~1.7 途中作(도중작) - 崔致遠(최치원) 도중에 짓다 東飄西轉路岐塵(동표서전로기진) : 이리저리 갈림길 동서로 떠도는 신세 獨策羸驂幾苦辛(독책리참기고신) : 나는 채찍 맞은 파리한 말 , 고생한지 몇 년인가 不是不知歸去好(부시부지귀거호) : 돌아감이 좋은 줄 모르는 것 아니네 只緣歸.. ♣[그림, 글씨 마당]♣/- 글씨(書) 2018.01.07
11월 ?~12/24 春景[춘경] 蘭雪軒 許楚姬[난설헌 허초희] 봄경치 亭以山名識我心[정이산명지아심] : 산 이름을 정자로 하여 내 마음을 새기고 我心何在在山林[아심하재재산림] : 내 마음은 어데 있는가 산의 숲속에 있네. 茶煙成篆遲遲日[다연성전지지일] : 꽃무늬 이루는 차 연기는 늦은 햇살 기다리고 .. ♣[그림, 글씨 마당]♣/- 글씨(書) 2017.12.24
작업모음 春日偶成[춘일우성] 周恩來[주은래] 봄날 우연히 짓다 櫻花紅陌上[앵화홍맥상] : 앵두 꽃 붉게 물든 길 위로 柳葉綠池邊[류엽록지변] : 버들잎은 못 가를 푸르게 물들였네. 燕子聲聲裏[연자성성리] : 지지배배 제비 지저귀는 소리 속에 相思又一年[상사우일년] : 그리움은 또 한 해를 넘기.. ♣[그림, 글씨 마당]♣/- 글씨(書) 2017.12.21
12/8~12/16 酷寒(혹한) - 박지원(燕巖 朴趾源1737~1805) 北岳高戍削(북악고수삭) : 북악은 높아 깎아지른 듯하고 南山松黑色(남산송흑색) : 남산의 소나무는 검은 빛이로구나 隼過林木肅(준과임목숙) : 새매가 지나자 숲과 나무 쓸쓸하고 鶴鳴昊天碧(학명호천벽) : 학은 넓고 푸른 하늘에서 우는구나 .. ♣[그림, 글씨 마당]♣/- 글씨(書) 2017.12.16
12월 7일 이전 宿安州村舍 - 李達 積雪千山路(적설천산로)모든 산 길 눈으로 덮였고 孤烟一水村(고연일수촌)물가 마을엔 한 줄기 연기 行人欲投宿(행인욕투숙)나그네 잘 곳 찾는데 殘日已黃昏(잔일이황혼)해는 기울어 어느새 황혼 이달(李達, 1539년? ~ 1612년?) 조선 선조 때의 시인(?~?). 자는 익지(益之), .. ♣[그림, 글씨 마당]♣/- 글씨(書) 2017.12.07
11/21, 화 雪後(설후) - 유방선(柳方善) 臘雪孤村積未消(납설고촌적미소) : 섣달 외딴 마을, 쌓인 눈 녹지 않았는데 柴門誰肯爲相敲(시문수긍위상고) : 그 누가 기꺼이 사립문 두들기는가? 夜來忽有淸香動(야래홀유청향동) : 밤 되어 홀연히 맑은 향기 풍겨오니 知放寒梅第幾梢(지방한매제기초) : 겨.. ♣[그림, 글씨 마당]♣/- 글씨(書) 2017.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