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 목 山中留客[ 산중에 머무는 손님] 張旭 山光物態弄春暉[산광물태롱춘휘]온산 풍광이 봄빛을 희롱하니 莫爲輕陰便擬歸[막위경음편의귀]날씨 좀 흐렸다 하여 돌아갈 생각일랑 마소 縱使晴明無雨色[종사청명무우색]맑은 날씨에 무슨 비가 오겠냐지만 入雲深處亦沾衣[입운심처역첨의]구름 .. ♣[그림, 글씨 마당]♣/- 글씨(書) 2017.09.07
9/6, 수 山房春事 [산방의 봄] - 잠삼(岑參) 梁園日暮亂飛鴉(양원일모난비아) : 양원에 해지니 까마귀 어지러이 날고 極目蕭條三兩家(극목소조삼양가) : 보이는 건 쓸쓸한 집 두세 채 庭樹不知人去盡(정수부지인거진) : 뜨락의 나무는 사람 다 떠난 줄 모르고 春來還發舊時花(춘래환발구시화) : 봄 .. ♣[그림, 글씨 마당]♣/- 글씨(書) 2017.09.06
9/5, 화 山間秋夜(산간추야) -眞山民 [남송] 夜色秋光共一闌(야색추광공일란) 밤 기운 가을 달빛이 난간을 감싸고 있는데 飽收風露入脾肝(포수풍로입비간) 이슬 머금은 가을바람 가슴 깊이 들이마신다 虛檐立盡梧桐影(허첨입진오동영) 빈 처마에 드리운 오동나무 그림자 곁에 서있으니 .. ♣[그림, 글씨 마당]♣/- 글씨(書) 2017.09.05
8/31, 9/1, 3[목, 금, 일] 범해(泛海)- 바다에 배 띄우고 -왕수인(王守仁) 險夷原不滯胸中(험이원불체흉중) :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마음에 두지 말 것이 何異浮雲過太空(하이부운과태공) : 뜬구름이 넓은 하늘을 지나는 것과 무엇이 다르랴 夜靜海濤三萬里(야정해도삼만리) : 고요한 밤에 파도 삼만리를 月明飛.. ♣[그림, 글씨 마당]♣/- 글씨(書) 2017.09.03
8/31, 목 [아크릴화 손대느라 붓글씨 두 점으로 끝. 책에는 있으나 검색으론 안 나오는 시인데 옮기는 작업을 하기엔 현재 몸 상태로는 역부족. 그게 아니라도 해야할 일은 머리에 산적한데 몸, 시간이 따라주질 않는다.ㅠㅠ.] ♣[그림, 글씨 마당]♣/- 글씨(書) 2017.08.31
8/30, 수 武 夷 櫂 歌 [무이도가] 朱熹 武夷山上有仙靈 [무이산상유선영]무이산 위에 선경이 있는데 山下寒流曲曲淸 [산하한류곡곡청]산아래 차가운 물이 굽이굽이 맑구나 欲識箇中奇絶處[육식개중기절처]그 가운데 절경을 알고자 하면 櫂歌閑聽兩三聲[도가한청양삼성]한가로이 들리는 노 젓는 .. ♣[그림, 글씨 마당]♣/- 글씨(書) 2017.08.30
8/29, 화 暮春薩水送別(모춘살수송별) - 한종(韓琮) 綠暗紅稀出鳳城(녹암홍희출봉성) : 풀만 무성하고 꽃이 드문 이때 봉성을 떠나네 暮雲宮闕古今情(모운궁궐고금정) : 저문 구름 속 궁궐 한결 같이 정겨워라 行人莫聽宮前水(행인막청궁전수) : 지나는 이들이여 궁전 앞 물소리 듣지마소 流盡年光.. ♣[그림, 글씨 마당]♣/- 글씨(書) 2017.08.29
8/27.28[일,월] 梅花 方孝儒 微雪初消月半池[미설초소월반지] 살짝 내린 눈 녹고 연못에 반쯤 달빛 비치는데 籬邊遙見兩三枝[리변요견양삼지] 저만치 울타리 옆에 두세 가지 피었구나. 淸香傳得天心在[청향전득천심재] 맑은 향기 하늘의 마음 전함이련가. 未許尋常草木知[미허심상초목지] 여늬 초목은 .. ♣[그림, 글씨 마당]♣/- 글씨(書) 2017.08.28
8/26, 토 망여산폭포(望廬山瀑布)-이백(李白) 日照香爐生紫煙(일조향로생자연) : 향로봉에 해 비치니 보라빛 안개 피어오르고 遙看瀑布掛長川(요간폭포괘장천) : 저 멀리 폭포는 긴 내가 걸려있는 듯 하구나 飛流直下三千尺(비유직하삼천척) : 쏟아져 내리는 물줄기 삼천척이나 되는데 疑是銀河落.. ♣[그림, 글씨 마당]♣/- 글씨(書) 2017.08.26